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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피플] 제9대 고신대복음병원장 최영식 교수

“4차 산업혁명시대 선도 명품병원 되겠다”

  • 국제신문
  • 오상준 기자 letitbe@kookje.co.kr
  •  |  입력 : 2018-07-22 20:25:24
  •  |  본지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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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세대 의료정보시스템
- 올 연말께 본격 가동 예정
- 강서에 제2 분원 건립 계획

- 설립자 장기려 박사 뜻 이어
- 의료봉사 더욱 확대해 갈 것

“장기려 박사님의 정신을 이어받아 암센터 전문병원, 명품 병원이라는 자부심으로 4차 산업혁명시대를 선도하겠습니다.”

   
제9대 고신대복음병원 최영식 병원장은 “지역사회에 사랑을 베푼 장기려 박사의 뜻을 계승해 국내 최고인 의료봉사 병원의 명성을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지난달 28일 학교법인 고려학원(이사장 황만선) 이사회에서 제9대 고신대복음병원장으로 선출된 최영식(54) 내분비내과 교수는 지난 20일 국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취임 소감을 이같이 밝혔다. 최 신임 병원장은 고신대학교 의과대학 2기 졸업생으로 36년째 장기려 박사가 설립한 고신대학교 복음병원을 지켜온 내분비내과 명의로 통한다.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스마트 헬스케어, 유비쿼터스 헬스케어 같은 의료 패러다임이 등장하면서 병원은 중대한 전환점을 맞고 있다. 미래학자들은 병원이 질병을 치료하는 데서 벗어나 빅데이터를 활용해 미래에 일어날 질병 가능성을 예측하고 예방하는 데 초점을 맞춰야 살아남을 수 있다고 주장한다. 고신대복음병원은 이런 측면에서 최근 몇 년간 심혈을 기울여 준비해 왔다.

그는 “뜻있는 의료진과 직원들의 헌신 덕분에 우리 병원은 스마트 헬스케어 분야 선두주자임을 자부하는 위치에 이르렀다”고 말했다. “환자를 위한 과감한 연구와 투자를 통해 건강관리 플랫폼을 개발해왔습니다. 그리고 올 연말에는 차세대 의료정보시스템을 본격적으로 가동할 예정입니다.”

이 병원은 지난 5월 보건복지부와 부산시가 주관하는 진료정보교류활성화시범사업 기관으로 선정됐다. 그는 “이 사업은 환자가 병원을 옮길 때마다 일일이 종이나 CD로 진료기록을 발급받아 제출하는 불편함을 없애기 위해 추진됐다”고 설명했다. 지난해에는 진료의뢰회송시범사업 기관으로 뽑혀 1, 2차 병원과의 환자의뢰 회송에 관한 불필요한 절차를 개선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그는 인술로 지역사회에 사랑을 베푼 장기려 박사의 정체성을 계승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1951년 6·25전쟁 당시 장기려 박사가 시작한 천막에서의 무료 진료는 복음병원의 나눔 정신이자 고신대복음병원의 정체성이기도 하죠. 그동안 해오던 국내외 의료봉사를 고신대학교, 복음병원, 의과대학 교직원들이 함께하는 체계적이고 일원화된 시스템을 구축해 국내 최고의 의료봉사 병원의 명성을 발전시켜 나가겠습니다.”

그는 4차 산업혁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현재 서구 암남동에 위치한 고신대복음병원의 공간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로 지정된 강서구 에코델타시티에 제2 분원을 건립하는 계획을 고려하고 있다.

그는 “비록 연약하고 미약하지만 내게 능력을 주신 자 안에서 모든 일을 감당케 하심을 믿으며 거듭나는 심정으로 최선을 다해 병원을 이끌어 나가겠다”는 다짐도 잊지 않았다.

그는 초음파 영상을 보면서 갑상선 종양에 가느다란 주삿바늘을 넣어 세포를 채취해 갑상선암 여부를 진단하는 세침흡인세포에 관한 논문을 국내 처음 발표했다.
또 대한임상초음파학회 부회장, 부울경내분비대사학회장, 부산경남내과학회 부이사장, 대한내분비학회 및 대한당뇨병학회 부산경남지회장을 맡고 있고, 2014년에는 부산시의사회가 주관하는 학술대상을 받았다.

2003년 교육연구부장을 시작으로 부원장에 이르기까지 병원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취임식은 24일 오후 4시 1동 3층 강당에서 열린다.

오상준 기자 letitbe@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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