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포성심병원(병원장 박시환)은 최근 일본 도쿄 카사이 쇼이카이병원의 야스시 아사쿠라 심혈관센터장을 초빙해 한일 관상동맥중재시술 시연회를 열고 상호 의료기술을 교류했다. 이번 시연회는 아사쿠라 센터장과 구포성심병원 순환기내과 신호철 센터장, 최규남 과장이 참여한 가운데 관상동맥 만성폐색 병변 환자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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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구포성심병원 순환기내과 최규남 과장, 야스시 아사쿠라 일본 카사이 쇼이카이병원 센터장, 신호철 심혈관센터장. |
관상동맥 만성폐색 병변 분야는 관상동맥 질환 시술 중에서도 난이도가 높다. 시연회에서는 만성폐색 병변 환자 3명을 대상으로 시술이 이뤄졌고 100%의 성공률을 보였다.
신 센터장은 16일 “시연회를 통해 만성폐색 병변에 관한 치료방법의 새로운 술기를 접할 수 있었고 아직 국내에 도입되지 않은 기구를 사용해 볼 수 있어 좋은 경험이 됐다”며 “앞으로 구포성심병원을 찾는 만성폐색 병변 환자에게 좀 더 좋은 치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상준 기자 letitbe@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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