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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공인에 정책 소개·업무 대행…실질 도움 주겠다”

양산시소상공인연합회 이상환 신임 회장

  • 국제신문
  • 김성룡 기자 srkim@kookje.co.kr
  •  |  입력 : 2018-02-08 18:58:58
  •  |  본지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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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책 몰라 손해보지 않도록
- 홍보 활동에 만전 기할 생각

- 대출·세무신고 등 대신 처리
- 병원과 협약해 검진 혜택도
- 향후 웅상연합회와 통합 추진

이상환 양산장례식장 대표이사가 최근 양산시소상공인연합회(연합회) 회장으로 취임했다. 지난해 관련법 개정으로 연합회가 법정 단체가 된 이후 첫 회장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이상환 양산시소상공인연합회 회장은 “앞으로 회장이 아닌 심부름꾼이라는 각오로 일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 회장은 “2만여 명이 회원인 상공인 단체의 대표를 맡아 어깨가 무겁다. 회장이 아닌 심부름꾼이라는 각오로 일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회원들의 경제활동에 실제 도움이 되는 일부터 추진하겠다며 향후 연합회의 운영 계획을 소개했다.

정부나 소상공인연합회중앙회 등 상급단체에서 시달된 소상공인 관련 지원책을 철저히 파악해 소상공인 업무대행 등의 방법으로 적극 지원하겠다는 것이다. 그는 “정부나 중앙회 차원에서 결정된 소상공인 관련 정책에 대한 홍보 활동에도 만전을 기할 생각”이라며 “회원들이 양질의 정보를 파악하지 못해 손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적극적인 홍보를 위해 연합회 차원에서 정기적인 유인물 배부는 물론 순환교육 등을 시행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이 회장은 “사무실이 마련되는 대로 상공인 정책 대출이나 세무신고 등의 업무를 회원들을 대신해 집행부 직원들이 대행하겠다”고 밝혔다.

연합회 차원의 회원 지원책은 벌써 시작됐다. 최근 양산 베데스다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회원들이 저렴한 가격에 건강검진과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그는 “이러한 일을 제대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먼저 연합회 직원들이 잘 훈련되고 충분한 역량도 갖춰야 한다”며 “조만간 상근직 1명을 채용해 직원 직무교육도 대폭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회원들을 위한 실무 직무교육도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그동안 회원 실무교육이 단체교육으로 이뤄지다 보니 효율성이 떨어졌다”며 “앞으로는 소수 정례화하고 시간이 되는 대로 수시교육이 가능하도록 해 체감 효과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삽량문화제 등 지역 주요 축제장의 음식점과 같은 상가 부스도 외지 상인이 아닌 지역 상인들이 맡도록 해 축제가 지역경제 활성화로 연결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회장은 연합회의 힘을 결집하기 위해 웅상지역을 중심으로 활동 중인 상공인연합회와 통합을 추진할 의사도 밝혔다. 그는 “우선 기업체 대표가 아닌 상인을 중심으로 통합작업을 펴겠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양산시요식업 조합에서 사무국장으로 오랜 기간 근무했다. 자신이 직접 요리 음식점을 운영한 정통 상공인이다. 그는 2010년 양산장례식장 대표를 맡아 변신을 시도했다. 그가 지역 장례문화를 변화시킨 사례는 지역 내에서 유명하다.

그는 당시 폭리의 대명사로 지목된 망자를 위한 관과 수의 가격을 공개하고 가격을 대폭 내렸다. 과일 등 물품의 재활용을 전면 금지하고 남는 금액은 되돌려주는 등 당시로는 파격적인 영업을 해 지역 장의업체들의 거센 반발을 사기도 했다. 하지만 고객은 이 대표의 장례식장으로 몰렸다. 양산장례식장이 지역 최고 장례식장으로 자리매김하는 데는 많은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고객이 몰리는 한 절대 망하지 않는다는 게 저의 경영 철학입니다.” 그는 이런 경영 신조를 장례식장에 접목시켜 성공했다. 연합회에도 이러한 신념을 접목해 회원들이 찾는 연합회, 회원과 함께하는 연합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그는 목소리를 높였다.

양산 토박이인 그는 양산시교육발전협의회장, 양산시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장, 양주동문화체육회장 등 각종 단체 임원을 맡는 등 사회활동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김성룡 기자 srkim@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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