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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아너 산타, 보육원생과 뜻깊은 성탄

4년째 매실보육원서 송년회, 월 1회 방문해 식사·상담도

  • 국제신문
  • 최승희기자 schchoi@kookje.co.kr
  •  |  입력 : 2017-12-24 18:55:54
  •  |  본지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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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신정택) 아너소사이어티 회원들은 지난 20일 부산진구 당감종합사회복지관 5층 강당에서 매실보육원 아이들과 함께 크리스마스를 기념하는 송년회(사진)를 열었다. 행사는 아너소사이어티 회원들과 아이들이 함께 하는 명랑운동회와 장기자랑 등으로 진행됐다. 또 아이들이 감사편지를 낭독하고, 아너 회원들도 산타로 변신해 아이들에게 선물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매실보육원의 한 아이는 감사 편지를 통해 “제가 이 세상에 태어난 것에 대해 진심으로 축하를 받아 본 적이 없었는데, 아너 회원분들을 통해 부모님이 해 주는 것 같은 축하와 격려를 받게 되어 참 많이 행복했습니다. 다음에 어른이 되면 이분들처럼 제가 가진 것을 이웃과 나눌 줄 아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박성진 부산 아너소사이어티 회장은 “4년간 아이들을 만나오면서 아이들의 꿈을 진심으로 응원하는 마음을 갖게 되었다”며 “세상의 수많은 어른이 소외된 아이들의 꿈을 응원한다면 우리나라의 미래는 더 밝고 건강해질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부산 아너소사이어티는 2014년 4월 매실보육원을 처음 방문해 아이들에게 저녁식사와 생일선물, 꽃 등을 전달하며 인연을 맺었다. 이후 매월 한 차례 방문해 환경미화, 저녁식사, 생일파티, 진로상담 등의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매년 12월에는 산타로 변신해 따뜻한 연말을 아이들과 함께 보내고 있다.

최승희기자 schchoi@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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