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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서 네 번째 父子 아너소사이어티 탄생

사망한 엄용섭 씨 뜻 기리려 아들 기오 씨 2억 기부 약정

  • 국제신문
  • 노수윤기자
  •  |  입력 : 2016-10-17 20:31:07
  •  |  본지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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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에서 제4호 부자(父子) 아너소사이어티가 탄생했다. 사망한 아버지를 기리기 위해 아들이 자신과 아버지 몫으로 2억 원의 성금을 기부하기로 약정한 상태다.
   
엄기오 대표가 경남 아너소사이어티 가입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창원시 마산회원구 내서읍 중리공단에 위치한 ㈜에스엘전자의 엄기오(58) 대표가 아버지 고(故) 엄용섭 씨와 자신이 동시에 성금 2억 원 기부를 약정하고 아너소사이어티 가입 서명을 했다고 17일 밝혔다.

엄 대표는 지난 6월 아버지 사망 후 장례를 치르면서 지인들로부터 받은 부조금으로 마음이 무거웠다. 생각 끝에 아버지를 기리면서 뜻깊게 사용하기로 하고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하기로 했다.

올해 84세인 아버지의 나이에 맞춰 경남의 84호 아너소사이어티로, 자신은 85호로 가입했다. 경남에서 부자 아너소사이어티는 네 번째다.
엄 대표는 "이번 가입을 통해 많은 분이 보내준 마음의 위로에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었고 고인이 된 아버지로 인해 나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한철수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고인이 된 아버지를 기리기 위한 아들의 따뜻한 마음이 이번 아너소사이어티 가입의 특별함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고 밝혔다. 아너소사이어티는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기부문화의 확산을 이끌어 사회공동체의 발전을 도모하는 사회지도자들의 모임으로 1억 원 이상 기부하면 회원이 된다.

노수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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