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신문이 지난 14일 자 6면에 보도한 ‘“반여중고차단지 비워라” 갑작스러운 통보에 업체들 발동동’ 기사와 관련해 NHJ㈜가 아래와 같이 입장을 밝혀왔습니다.

임대인은 최초 임대차 계약 체결 이후 20년이 넘는 기간 여러 차례 계약 연장과 임대료 인하로 소상공인을 위한 배려와 상생협력 노력을 해왔습니다. 임대인과 임차인은 임대차계약 종료와 관련해 2017년 7월 임대차계약이 종료되면 즉시 명도해주겠다는 제소 전 화해조서를 작성했고, 2018년 임대차계약 갱신합의서를 체결하면서 2021년 12월 31일 계약 기간이 종료된다는 점을 서로 확인했습니다. 제소 전 화해조서 작성에도 불구하고 2021년 9월 계약종료 통지를 받기 전까지 이를 예상하지 못했다는 임차인의 주장을 받아들이기 힘듭니다. 임차인에게 3년의 준비 시간을 줬지만 이제 와서 막무가내로 몰아낸다고 주장하는 것은 제소 전 화해조서와 임대차계약 갱신합의서를 무시하는 행동입니다. 임대인은 반여강변자동차매매단지 소상공인을 위해 법적 타당성을 떠나 상생협력 차원에서 이전에 필요한 기간을 제공하고 이사 비용과 지원금을 지급할 의사가 있음을 여러 차례 밝혔고, 적절한 금액을 제시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임차인이 3년 계약 연장을 원한다면 연장되는 기간에 합당한 임대료를 협의하자는 제안까지 전달했습니다. 그런데도 임차인은 임대인과의 대화 협상 요청에 일절 응하지 않고 허위 사실 유포 등으로 장외 투쟁만 하고 있습니다. 비록 억울하고 잘못 알려진 사정이 있음에도 임대인은 임차인과 협상을 통한 원만한 합의 도출을 위해 최대한 노력할 것임을 거듭 밝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