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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칼럼] 노화의 최전선 ‘얼굴’과 안면거상술 /윤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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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입력 : 2020-09-21 19:55:49
  •  |  본지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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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남짓 남은 미국 대선(오는 11월 3일)의 민주당 조 바이든 대통령 후보는 1942년생 78세다. 맞상대인 트럼프 대통령 측은 바이든의 나이와 정신건강을 문제 삼는다. 바이든은 대선 광고에서 스포츠카를 직접 몰며 젊고 역동적인 이미지를 부각하려고 노력한다.

그림 서상균
사람은 누구나 노화를 경험한다. 노화를 가장 잘 실감 할 수 있는 신체부위는 얼굴이다. 노화의 원인은 유전, 식습관, 생활습관 등 다양하지만 노화를 일으키는 가장 큰 원인은 ‘중력’이다.

사람 얼굴은 나이가 들면서 중력 영향으로 피부 안쪽 유지인대가 느슨해지면서 연부조직 변화와 함께 피부가 함께 처지게 된다. 서서히 진행되는 얼굴 노화는 20대 때와는 다른 피부 처짐과 주름 등 변화를 가져오는데, 콜라겐 등 건강보조식품이나 주름 완화 기능 화장품일지라도 단시간에 드라마틱한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렵다, 레이저시술이나 보톡스와 필러 등 쁘띠 성형도 노화를 조금 지연시키거나, 미미한 개선, 현상 유지에 도움을 줄 뿐이다.

탄력을 잃고 처진 피부와 깊은 주름 등을 눈에 띄게 개선할 방법은 안면거상과, 눈썹거상술, 실리프팅 등 수술적 방법이 있는데 얼굴 처짐을 개선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안면거상술이다. 얼굴 리프팅에 대한 관심은 40대 이후의 중장년층이 주를 이뤘으나, 요즘에는 30대까지 내려가 거의 모든 연령대가 관심을 갖는 분야가 됐다.

사람 얼굴은 상안면, 하안면, 목 등 전반에 걸쳐 처짐이 진행되는데, 개인마다 차이가 날 수 있다. 그러므로 노화와 처짐의 정도, 나이 등을 고려해 리프팅을 요하는 부위, 절개 범위 등에 따라 안면거상술을 선택해볼 수 있다.

안면거상술은 리프팅 부위와 절개 부위 등에 따라 상안면거상과 하안면거상, 목거상 등으로 나뉜다. 상안면거상술은 이마 두피 절개, 하안면거상술과 목거상술은 귀 앞과 귀 뒤쪽을 절개한 뒤 처지고 주름진 피부와 스마스(SMAS·근막)층, 근육, 근막을 박리해 피부를 당겨 단단히 고정하고 여분의 피부는 절제해 봉합한다. 안면거상술은 수술 전후 확실한 변화로, 깊은 주름뿐 아니라 잔주름에도 효과가 있어 만족도가 높으며, 몇 년 젊어진 듯한 인상을 연출해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안면거상술은 노화가 심하게 진행된 경우, 얼굴 전체의 피부 처짐이 심한 경우 효과적이다. 그런데 안면거상술은 전신마취 상태에서 처진 피부와 여러 조직 박리와 절개 및 당김이 진행되기에 환자의 건강 상태에 따라 수술 여부가 결정될 수 있으며, 레이저 시술이나 실리프팅, 내시경 이마 거상 등보다 수술 시간이 길고, 흉터 등의 회복 시간이 오래 걸릴 수 있는 단점이 있다. 이 때문에 요즘은 흉터가 적게 남고, 회복 기간이 짧은 내시경 이마 거상술을 택하는 사례가 많다. 이는 눈썹과 이마 위쪽을 리프팅해 처진 눈매와 눈썹, 이마의 처짐을 개선할 수 있고 노화에 따른 피부 처짐, 미간주름, 이마의 가로 주름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눈꺼풀과 눈썹이 처져 눈이 답답하고 나이가 들어 보이는 경우, 부기가 오래가는 쌍꺼풀 수술 없이 빨리 젊고 또렷한 눈매로 연출할 수 있다.

내시경 이마 거상술은 이마 헤어 라인 두피를 1~2㎝ 간격으로 3~5군데 절개한 뒤 내시경 장비로 세심하게 근막을 박리하고, 처진 이마를 거상하고 고정해 피부를 봉합하는 방식으로, 주로 수면마취로 진행된다. 내시경으로 섬세하게 수술해 두피 절개와 흉터를 최소화 할 수 있고, 다른 리프팅 방법보다 수술 시간이 짧고 회복 또한 빠른 장점이 있다. 염증과 부작용, 마취방법과 회복기간, 주의사항 등을 사전에 꼼꼼히 파악한 뒤 수술을 진행해야 더욱 만족스러운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파라디아성형외과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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