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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메디클럽

[조황] 다시 시작된 한치 낚시 시즌

  • 박춘식 낚시 칼럼니스트
  •  |   입력 : 2022-05-11 18:48:57
  •  |   본지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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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물

전반적으로 붕어 낚시하기는 좋은 날이 많았다. 지난주 내린 비로 수량이 풍부해져서 여건이 좋았다. 청도 청석지에서도 23~32㎝급을 1~3마리씩 잡았다. 초동수로에서는 23~29㎝급 2~4마리씩을 잡았고 칠곡 낙동강 포남리에서는 30㎝가 넘는 월척급이 간간이 올라왔다. 대봉늪에서는 25~40㎝급을 2~3마리씩 잡았다. 창원 신촌지를 찾았던 꾼들은 20~31㎝급을 2~4마리씩 잡았다. 후사포지에서도 30㎝가 넘는 월척급이 잦은 선을 보였다.
5월 부산앞바다에서 한치를 낚은 모습.
■바다

그동안 가물었던 바다도 한 차례 비로 다소 숨통이 트였다. 공현진 선상낚시에서는 10~40㎏급 문어가 꾸준한 입질을 했다. 거진항 앞 선상낚시에서는 50~70㎝급 왕대구를 3~5마리씩 잡았고 임연수어도 12~23마리씩 잡아 올렸다. 임원항 원투낚시에서는 돌도다리가 마릿수로 올라왔다. 갑오징어는 2~4마리씩 잡았다. 구룡포권에서도 도다리가 5~15마리씩 잡혔다. 선상낚시에서는 쭈꾸미 8~17마리씩은 무난히 잡았다. 20~30㎝급 벵에돔은 2~5마리씩 잡았다.

울산 동방파제에서는 30㎝전후의 전갱이를 8~15마리씩 잡았다. 온산권 선상낚시에서도 15~45㎝정도의 전갱이를 4~20여 마리씩 잡았다. 부산 앞바다 야간 한치선상낚시 탐사차 나갔던 배들 중 일부분은 기대했던 조황에 미치지는 못했지만, 한치 입질이 시작되었다는 것을 확인했다. 마산앞바다 선상낚시에서는 15~30㎝급 도다리를 5~16마리씩 잡았다. 매물도와 욕지도에서는 15~25㎝급 볼락과 열기를 100여 마리씩 잡았다. 안경섬지깅낚시에서는 60㎝~1m급 방어와 부시리를 1~3마리씩 잡았다. 먼바다 한치낚시는 낱마리 조과에 그쳤고, 갈치낚시도 잔씨알 낱마리 수준에 실망스러웠다. 사량도 야간 선상낚시에서는 한사람 당 낙지 10여 마리씩 잡았다.

밤볼락낚시에서는 씨알좋은 볼락 마릿수 조과가 가능했다. 여수 금오도에서는 40m전후의 감성돔 1~2마리씩, 30~45㎝급 참돔 1~2마리씩 잡았다. 완도 여서도 갯바위낚시에서는 35~48㎝급 돌돔이 2~3마리씩 올라왔다. 35㎝급 벵에돔도 4~7마리씩 잡을 수 있었다. 50~60㎝급 참돔도 2~3마리씩 잡았다. 볼락은 마릿수 조과가 가능했다. 대모도 갯바위에서도 볼락 마릿수 조과를 올렸다. 원도낚시의 대명사 추자도갯바위에서는 무려 58㎝나 되는 감성돔이 올라와 꾼들의 마음을 흔들어놓았다. 군산 왕등도와 직도, 어청도권에서는 30~55㎝급 우럭이 마릿수로 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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