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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러 접목한 마블 작품 ‘닥터 스트레인지2’ 개봉

  • 이원 기자 latehope@kookje.co.kr
  •  |   입력 : 2022-05-04 19:57:53
  •  |   본지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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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이하 MCU) 사상 가장 무서운 영화가 될 것이다.”

4일 개봉한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이하 ‘닥터 스트레인지2)에 대해 주연배우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한 말이다.
4일 개봉한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에서 닥터 스트레인지 역으로 1인 다역을 소화한 베네딕트 컴버배치.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제공
‘닥터 스트레인지2’는 공포 영화의 거장 샘 레이미 감독이 연출을 맡아 어둡고 음습함이 가득할 것이라는 예상을 했었다. 그리고 지난 2일 온라인 화상으로 만난 베네딕트 컴버배치 또한 “처음 출연 제안이 왔을 때 어두운 버전이 될 거란 얘기가 있었다. 호러 요소가 들어가서 샘 레이미 감독에겐 촬영 현장이 마치 놀이터와 같은 공간이 되었을 것이다. 배우 입장에서는 바로 리액션을 잘해줘서 연기하기 즐거웠다”며 예상에 부응했다.

2016년 개봉한 ‘닥터 스트레인지’ 이후 6년 만에 공개되는 후속편 ‘닥터 스트레인지2’는 뒤엉킨 시공간의 멀티버스가 열리면서 다른 차원에서 넘어온 새로운 존재들을 만나게 된 닥터 스트레인지가 자신의 차원을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을 그린다. 지난 연말 개봉한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에 맛보기처럼 보였던 멀티버스의 세계가 본격적으로 등장한다. 이에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다차원에 존재하는 닥터 스트레인지를 연기해야 했다. 그는 “엄청난 도전이었다. 솔로 무비에서는 주인공 캐릭터가 진화하는 여정이 중요한데, 닥터 스트레인지가 진화하는 모습이 여러 버전으로 보인다. 닥터 스트레인지의 정체성을 깊이 들여다볼 수 있는 영화다”고 관람 포인트를 짚었다.

한편 “지난번 한국을 방문했을 때 너무 즐거웠던 기억이 있어서 한국이 그립다”고 말한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한국에는 세계 최고의 감독과 배우들이 있고, 전 세계에서 한국 영화는 큰 영향력이 있다. 또 제가 한국 영화를 좋아하기 때문에 꼭 한 번 같이 작업하고 싶다”는 바람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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