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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메디클럽

[조황] 영도 태종대 도다리 폭풍 입질

  • 박춘식 낚시 칼럼니스트
  •  |   입력 : 2022-04-06 19:19:03
  •  |   본지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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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물

완연한 봄날이 됐다. 아침저녁으로 일교차가 심해 붕어의 입질은 다소 까다로웠지만, 심심찮게 대물급 붕어가 모습을 드러낸다. 진주 화광지를 찾았던 꾼들은 25~28㎝급 2~4마리씩 잡았다. 기장 웅천지에서도 26㎝급 1~3마리씩, 의령 정곡수로에서는 간간이 월척급이 모습을 보였다. 부산 신노전수로에서도 월척급 소식이 들려와 많은 꾼이 몰렸다. 창녕 대봉늪에서도 심심찮게 월척이 올라왔다. 팔락늪에서도 24~29㎝급 붕어 1~3마리씩, 함안 양촌 포강지에서는 23~29㎝급을 1~4마리씩 잡았다.

■바다

여수권에서 낚아올린 갑오징어.
시기적으로 영등 막바지 시즌, 연중 최저수온을 보이는 시기라 물고기의 입질이 예민하기만 했다. 경주 감포 갯바위와 방파제에서는 벵에돔이 낱마리씩 걸려들었고, 어쩌다 갑오징어도 낱마리씩 잡혀 꾼들은 싱글벙글했다. 도다리낚시는 개인당 살찐 도다리를 10~20마리씩 잡았다. 양남권에서는 열기와 볼락으로 작은 쿨러 하나정도는 채웠다. 구룡포 선상낚시에서는 30㎝~1m정도의 대구 3~5마리씩 잡았다. 간절곶 앞바다에서는 볼락이 잘 잡혔다. 한 사람당 10~25마리씩 잡았다.

영도 태종대권 도다리낚시는 30㎝ 전후의 살찐 놈을 5~15마리씩 잡았다. 동삼중리, 미창석유 앞, 부산대교 주변 원투낚시에서도 살찐 도다리가 낱마리씩이지만, 꾸준히 올라왔다. 창원 마산앞바다 도다리낚시에서는 15~30㎝급 도다리를 5~17마리씩 잡았다. 통영 매물도와 홍도로 출조를 했던 배들 가운데, 루어낚시에서 60~80㎝급 농어를 개인당 1~3마리씩 잡았다. 타이라바낚시에서는 30~50㎝급 참돔을 3~5마리씩 잡았다. 안경섬에서는 60㎝~1m급 부시리를 1~2마리씩 잡았고 추봉도와 한산도 내만권에서는 30~53㎝급 감성돔을 1~2마리씩 잡았다. 남해 미조권 섬낚시터들에서도 45~48㎝급 감성돔이 꾸준히 올라왔다.

여수 앞바다 갑오징어낚시에서는 씨알좋은 놈이 잘 잡혔다. 노련한 꾼들은 두자릿수 조과를 올리기도 했다. 금오도 감성돔낚시는 40~45㎝급이 2~3마리씩 올라왔다. 특히 금오도에서는 씨알 좋은 볼락이 잘 잡혔다. 거문도로 출조 했던 꾼들은 50㎝에 이르는 감성돔과 40~60㎝급 참돔으로 진한 손맛을 봤다. 완도 대모도 갯바위로 출조 했던 꾼들은 35~48㎝급 감성돔 2~3마리씩 잡았다. 소안도와 청산도로 출조 했던 꾼들도 40㎝전후의 감성돔 1~3마리씩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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