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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황] 가덕도 50㎝ 감성돔 ‘짜릿한 손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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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입력 : 2021-03-03 18:50:07
  •  |  본지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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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물

봄이 오려는지, 한 주 내내 바람이 불었다. 겨우내 움직임이 없었던 붕어들의 입질이 살아나기 시작했다. 그동안 조용했던 경남 광려천에도 20㎝ 전후의 붕어가 1~3마리씩 잡혔다. 무명배수장 인근 수로에서는 20~25㎝의 붕어 2, 3마리를 잡은 꾼도 간혹 보였다. 악양수로에서도 20㎝ 전후의 붕어 1, 2마리씩 잡았다. 가까운 김해 덕암지에서도 24㎝ 전후의 붕어 1, 2마리씩 올라왔다. 창녕 환곡수로 출조객들은 21~29㎝급 붕어 1~3마리씩, 초곡지에서는 20~28㎝급 붕어 2, 3마리씩 건졌다. 의성 벽수지, 신제지에서는 12~28㎝급 붕어로 낱마리 조과를 올렸다. 구룡지와 만천지, 분토지, 의곡지에서는 14~30㎝급 붕어를 적게는 1, 2마리씩, 많게는 10여 마리씩 낚았다.
갯바위 감성돔 낚시에서는 40㎝급 감성돔이 올라오기도 했다. 낚시포털 ‘디낚’ 제공
■바다

바다에는 한 주 내내 태풍 같은 바람이 불었다. 가까운 갯바위 출조는 가능했으나 선상낚시는 지장이 많았다. 강원도 고성권 가자미 배낚시는 80~150마리씩 잡았다. 강릉 산천진 방파제 원투낚시에서는 30㎝급 강도다리가 잦은 입질을 했다. 경북 영덕 대진, 축산, 노믈, 대탄, 대부리 일대 갯바위와 방파제에서는 40㎝급 감성돔이 이따금 올라왔다. 형광등 사이즈 학꽁치도 20~50마리씩 낚았다.

부산권 가덕도 천수대와 갈미섬 일대에서는 간혹 50㎝급 감성돔이 낱마리씩 올라와 꾼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영도 중리 일대에서는 40㎝ 전후의 감성돔이 1, 2마리 잡혔다. 경남 통영 용초도와 추봉도로 출조했던 꾼들은 35~47㎝급 감성돔을 1~3마리씩 낚았다. 매물도와 홍도에서는 30~50㎝급 참돔이 5~10마리씩 올라왔다. 50~70㎝급 농어도 개인당 3마리 정도 잡았다. 거제권은 35~45㎝급 참돔 5~12마리씩 건졌다. 안경섬에서는 지깅낚시로 70~90㎝급 부시리와 방어를 3~5마리씩 잡았다. 거제권 볼락 루어낚시는 20㎝ 전후의 볼락이 8~20마리씩 올라왔다.

참돔낚시는 35~50㎝급 참돔으로 5~10마리씩 조과를 올렸다. 통영 먼바다 갈도 볼락낚시는 마릿수 조과가 가능했다. 마산 앞바다 도다리배낚시는 다소 잔 씨알에 그쳤다. 고성 앞 사량도권에서는 20~24㎝급 볼락이 마릿수로 올라왔다. 삼천포 앞바다 볼락낚시에서도 마릿수 조과가 가능해 많은 꾼이 몰렸다.

전남 여수 신덕항 원투낚시에서는 40㎝급 감성돔이 간간이 올라왔다. 금오열도와 안도, 연도에서도 40㎝ 전후의 감성돔 1, 2마리씩은 잡았다. 삼부도와 거문도로 출조했던 꾼들은 50㎝에 육박하는 감성돔이 1~3마리씩 올라와 손맛을 봤다. 전북 군산권 침선과 어초낚시는 40~50㎝급 우럭이 마릿수로 올라왔다. 덩치 큰 광어도 낱마리씩 걸려들었다. 완도 청산도에서는 45㎝급 감성돔 2수, 50㎝급 감성돔 1수가 나왔다. 여서도에서는 미터급 대방어가 10~15마리씩 잡혔다.

박춘식 낚시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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