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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황] 온산 앞바다 갑오징어 시즌 ‘활짝’

  • 국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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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입력 : 2020-04-22 19:30:07
  •  |  본지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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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물

비가 오고 바람이 부는 날이 많은 변덕스러운 봄 날씨에 출조가 원활하지는 못했다. 함안 강태지에서는 잔 씨알 붕어가 설쳐대는 가운데 간혹 월척 붕어가 올라왔다. 의성 가음지와 개천지에서는 30~40㎝급 붕어를 일 인당 4~6수 낚았다. 사마지와 분토지, 벼락지에서 월척 붕어 소식이 수시로 들어왔다. 쌍계천과 미천, 남대천에서도 월척 붕어 소식이 들렸으며, 단북수로, 다인수로, 안사수로에서도 월척급 붕어를 두세 마리씩 잡았다. 창녕 산지수로에서는 20~30㎝급 붕어를 두세 마리씩, 지동지에서는 18~25㎝급 붕어를 3~5마리씩 잡았다.
   
온산권에서 잡은 갑오징어.
■바다

태풍급 동풍으로 바다가 한 차례 큰 요동을 쳤다. 동해권 강원 대진항 원투 낚시에서는 30㎝급 문치가자미가 심심찮게 올라왔다. 공현진 앞바다 대왕 문어 낚시에서는 2~40㎏ 문어를 척당 20마리 정도 잡았다. 경북 경주 양남권 갯바위와 방파제에서는 은어를 40~70마리씩 잡았다. 읍천 선상낚시에서는 열기와 볼락으로 쿨러 조황을 올렸다. 포항권 선상낚시에서는 도다리를 10~20마리씩 잡았다. 울산 온산권에서는 대전갱이를 10~20마리씩, 갑오징어를 낱마리씩 잡았다. 이득등대 앞에서는 볼락을 20~30마리씩 잡았다. 온산 앞바다 갑오징어 에깅 낚시에서는 시즌 개막과 동시에 굵은 씨알의 갑오징어가 잡히기 시작해 많은 꾼이 몰렸다.

부산권 참돔 타이라바 낚시는 35~40㎝의 참돔을 척당 10여 마리씩 잡았다. 지깅 낚시에서는 방어와 부시리가 낱마리씩 걸려들었다. 경남 거제 용초도에서는 포인트별로 25~30㎝ 벵에돔을 5~10마리씩 잡았다. 구도와 창좌리에서는 35~44㎝ 감성돔을 두세 마리씩 잡았다. 추봉도 갯바위 밤낚시에서는 17~22㎝ 볼락을 30~40마리씩 잡았다. 통영 안정만과 북신만에서는 30~40㎝ 감성돔을 1~3마리씩 잡았다. 욕지도와 매물도 부근 외줄낚시에서는 20㎝급 볼락과 열기로 작은 쿨러 정도는 채웠다. 홍도와 안경섬 지깅, 파핑 낚시에서는 60㎝~1m 방어와 부시리를 일 인당 1~3마리씩 잡았다. 사천권 갯바위 밤낚시에서는 20~25㎝ 볼락을 30~40마리씩 잡았다.

전남 여수시 거문도와 백도권으로 출조한 외줄낚싯배들은 씨알 좋은 열기와 볼락으로 쿨러를 채웠다. 그 외 여수 먼바다 열기와 볼락 낚시도 호조황을 기록했다. 여수 내만권 갑오징어 시즌이 시작돼 큰 씨알의 갑오징어가 곳곳에서 낱마리씩 잡히기 시작했다. 완도권에서는 소모도와 대모도 전역에서 40㎝급 감성돔이 두세 마리씩 올라왔다. 여서도 배낚시에서는 미터급 부시리가 심심찮게 올라왔다. 신안권 도다리 낚시는 20~42㎝ 도다리를 일 인당 7, 8마리씩은 무난히 잡았다.

박춘식 낚시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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