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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황] 여수 먼바다 대물 감성돔 ‘황홀한 입질’

  • 국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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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입력 : 2020-03-25 19:28:18
  •  |  본지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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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물

일조량이 조금씩 늘면서 수온 상승의 조짐이 보이자 낚시터마다 붕어 움직임이 포착되기 시작했다. 취무늪에서는 28㎝ 전후의 붕어를 한두 마리씩 잡았다. 악양수로에서도 간간이 월척급 붕어가 모습을 드러냈다. 합천호 상류권 밤낚시에서는 25~30㎝의 붕어를 2~5마리씩 잡았다. 중류권 2~4m 수심권 밤낚시에서는 30㎝급 붕어를 3~5마리씩 낚았다. 새미골지로 출조한 꾼들도 25~28㎝급 붕어를 1~4마리씩 잡았다.

■바다

   
부산 앞 남형제섬 홍외여에서 낚은 왕열기.
영등철을 맞아 연중 가장 낮은 수온과 변덕스러운 날씨 때문에 갯바위나 방파제, 선상낚시까지 예민해질 대로 예민해진 물고기 입질을 받기가 어려웠다. 경북 영덕권 축산, 노물, 대탄권에서는 35~45㎝의 감성돔이 1~3마리씩 잡혔다. 25~30㎝ 벵에돔도 5~8마리씩 잡았다. 울진권 방파제에서는 35~48㎝급 감성돔을 한두 마리씩 잡았다. 갯바위에서도 두세 마리씩 잡았다.

부산권 내만 선상낚시는 조황이 부진했으나 남형제섬과 홍외여로 출조한 배들은 열기와 볼락으로 쿨러를 채웠다. 진해권 선상 도다리 낚시는 다소 씨알이 잔 도다리가 10~15마리씩 잡혔다. 마산권 전마선 도다리 낚시에서도 일 인당 5~15마리씩 잡았다. 통영권 갯바위 낚시에서는 20㎝ 전후의 볼락을 일 인당 20~30마리씩 잡았다. 매물도 부근 외줄낚시에서는 열기와 볼락을 100~200마리씩 낚았다. 노대도, 두미도, 사량도에서는 50㎝급 감성돔을 1~3마리씩 잡았다. 홍도에서는 50~70㎝급 농어를 5~10마리씩 잡았다.

전남 여수 먼바다 백도 부근 선상낚시에서는 대물급 참돔이 수시로 입질했다. 안도와 연도, 금오도에서는 40㎝급 감성돔을 1~3마리씩 무난히 낚았다. 남서풍이 부는 날이 많아 포인트가 한정돼 자리다툼이 심했다. 초도와 장도에서도 45㎝ 전후의 감성돔을 한두 마리씩 잡았다. 거문도와 삼부도로 출조한 꾼들은 40~50㎝의 감성돔과 40㎝가 넘는 참돔으로 진한 손맛을 봤다. 덕우도와 황제도로 출조한 꾼들은 40~55㎝ 되는 대물급 감성돔으로 진한 손맛을 봤다. 완도 여서도에서도 대물급 참돔이 수시로 올라왔다. 신안권 선상낚시에서는 40~60㎝ 농어를 1~3마리씩 잡았다. 도다리 낚시는 일 인당 7~8마리씩은 잡았다. 진도 복사초 타이라바 낚시를 나선 꾼들은 40~56㎝의 감성돔을 척당 10마리 이상씩 낚았다.

박춘식 낚시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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