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협성문화재단(이사장 박석귀)이 주최하는 ‘NEW BOOK 프로젝트-협성문화재단이 당신의 책을 만들어 드립니다’의 올해 선정 작 출판기념회가 27일 오후 5시 부산 동구 협성타워 협성뷔페에서 열린다. ‘NEW BOOK 프로젝트’는 종이책의 가치와 소중함을 시민과 함께 확인하고 공유하는 전국 공모 사업으로 2016년 시작해 3회째를 맞았다.

	협성문화재단이 주최하는 ‘NEW BOOK 프로젝트-협성문화재단이 당신의 책을 만들어 드립니다’의 선정 작 6권.

응모자가 5개 주제(문화예술, 여행, 환경, 나의 어머니(아버지), 나의 열정과 경험) 가운데 하나를 골라 원고(시·소설 제외)를 투고하면 심사와 면접을 거쳐 당선작을 선정한다. 이어 전문가와 당선자가 1 대 1 멘토링 과정을 거쳐 원고를 완성해 책으로 출간한다. 올해는 지난 6월 4~15일 응모 기간에 100여 편이 접수됐으며 6편이 최종 선정됐다. 선정작은 ‘한숨인 줄 알았더니 꽃숨이더라’(권갑점) ‘엄마와 함께 고전 영화 읽기’(조수진) ‘침대는 예술이다’(김주원) ‘나는 고양이쌤입니다’(김화수) ‘백령일지: 백령도에서의 12일간의 기록’(노기훈) ‘죽으려고 했어’(이소리)이다.

권갑점 씨는 문해학교 어머니들의 배움과 삶, 조수진 씨는 고전영화로 꿈과 진로를 찾는 여정, 김주원 씨는 침대로 예술을 구현한 예술가들을 책에 담았다. 김화수 씨는 독서지도사 독서모임운영자 책방지기로 사는 저자의 삶, 노기훈 씨는 백령도 체류기, 이소리 씨는 우울증 이야기를 그렸다. (051)503-0341

조봉권 문화전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