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런타인데이라고 초콜릿과 액세서리 등의 선물만 생각한다면 너무 뻔해 선물을 주는 이나 받는 이의 재미가 줄어들 수 있다. 독특한 선물을 고민하는 이들을 위해 테이블 웨어 브랜드들이 달콤한 디저트를 예쁘게 담아 먹는 그릇을 살 수 있는 이벤트를 내놓고 있다. 합리적인 가격과 구성으로 스스로 선물하는 느낌으로 사기에도 적당하다.

	덴비의 티타임 세트

프리미엄 도자 브랜드 광주요는 공식 온라인몰(ekwangjuyo.com)에서 오는 13일까지 광주요 럭키박스를 선보인다. 광주요 럭키박스는 무작위로 제품을 박스에 담아 판매하는 일반적인 럭키박스와 달리 5가지 박스 중 소비자가 원하는 구성을 선택해 살 수 있다.

잔의 아랫부분을 흔들면 소리가 나는 소리잔, 반달 찬기 앞접시, 연잎굽접시15, 8각 수저받침, 캐주얼 브런치 앞접시15, 머그 등을 박스 안에 다양하게 구성해 판매한다.

소리잔을 제외한 상품의 색상은 무작위로 발송된다. 3만 원 럭키박스에는 최대 8만 원 상당의 제품이, 5만 원 럭키박스에는 최대 13만 원 상당의 제품이 들어있어 들인 돈보다 더 푸짐한 구성을 받을 수 있다.

영국산 프리미엄 테이블 웨어 덴비도 전국 백화점 매장에서 오는 28일까지 시즌 한정으로 헤리티지 티타임 세트를 내놓는다. 모던한 디자인인 알트 라지 머그 2개와 케이크나 초콜릿 등의 디저트를 담아내기 적당한 스몰 플레이트 1개로 구성된다. 베란다, 파빌리온, 오차드, 테라스, 피아자 등 5가지 헤리티지 패턴 중 원하는 컬러로 섞어서 구매할 수도 있다. 티타임 세트는 3종에 6만3600원으로 합리적인 가격이 강점이다.

최영지 기자 jadore@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