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립미술관 후원회가 차기 이사장을 선출하고 향후 더 활발한 지역 문화 활성화 활동을 다짐했다.

㈔부산시립미술관회는 최근 ‘2017년도 정기총회’를 열고 차기 이사장으로 일신설계 이용흠(사진) 회장을 선출했다고 20일 밝혔다. ㈔부산시립미술관회는 2015년 8월 창립한 부산시립미술관 후원회로 박성철(변호사) 씨가 초대 이사장을 지냈다.

부산시립미술관회는 정기총회에서 내년에 활발한 지역 문화활동을 벌여나가겠다고 밝혔다. 부산시립미술관의 전시 관련 행사를 지원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단체의 활동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시립미술관 관계자와 문화 전문가를 초청해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 국내외 미술계 인사를 초청해 상·하반기 각각 1회 강연회를 열고, 분기별로 국내외 미술관 탐방에도 나설 계획이다. 또 미술을 통한 부산지역 문화 발전에 관심이 있는 시민 누구나 부산시립미술관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회원 가입의 문을 열기로 했다. 현재 회원은 50명이다.

박정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