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부산메디클럽

[출조 길라잡이] 울산 서생 앞바다 대형어종 채비

부시리·방어 공략, 수심 20~40m 포인트

  • 국제신문
  • 디지털뉴스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7-11-08 18:51:11
  •  |  본지 20면
  • 트위터
  • 페이스북
  • 기사주소복사
  • 스크랩
  • 인쇄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최근 새로 생긴 TV 프로그램 중 유명 탤런트들이 여러 명 나와 낚시하는 프로가 시청자들로부터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지금까지는 국민 레저 1위가 등산이라고 알려졌지만, 최근 실시된 여론조사에 따르면 국민 레저 1위가 낚시로 바뀐 것이 큰 영향을 끼쳤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시기적으로 보면 가을에서 겨울로 넘어가는 요즘은 바다낚시를 즐기는 인구가 연중 가장 많을 때이다. 그중 가장 주목받는 낚시 장르가 다름 아닌 부시리와 방어를 노리는 지깅 낚시다.

   
울산 서생 앞바다에서 방어 지깅낚시에 나선 한 낚시꾼이 잡은 방어를 들어보이고 있다.
부시리와 방어 지깅 낚시는 남해 동부 홍도가 대표적인 곳이다. 하지만 최근 새롭게 명소로 급부상하는 곳이 있으니 울산 서생 앞바다이다. 이곳은 접근성이 뛰어나고 철수 여건도 좋아 부산의 많은 꾼이 수시로 들락거린다. 요즘 서생 앞바다에는 부시리와 방어의 입질이 중치급부터 미터급까지 폭발적으로 이어져 초보들도 라이트지깅 매력에 흠뻑 빠져들고 있다. 올가을 들어 꾸준한 상승세를 기록하던 중 10월 말부터 주 대상어인 방어 떼가 소나기 입질을 퍼부으면서 연중 최고 피크를 맞고 있다. 지깅 전문가들은 물론 낚시를 처음 하는 왕초보들도 두 자릿수 조과를 무난히 거둘 수 있다.

중치급 방어는 힘과 스피드, 지구력이 대단해 손맛이 뛰어나다. 게다가 제철을 맞아 육질이 좋고 기름기가 적당해 먹는 맛 또한 최고다. 서생 앞바다에서는 무게가 15㎏에 육박하는 미터급 방어·부시리도 수시로 물고 늘어진다. 폭발적인 스피드로 꾼들을 열광시키는 대삼치(80㎝ 이상)도 예고 없이 메탈지그를 물고 늘어진다. 대형급은 한 마리만 걸어도 평생 잊지 못할 손맛을 안겨준다. 다만 저항하는 힘이 상상을 초월하는 만큼 반드시 튼튼한 장비가 필수적이다. 지깅 전용 낚싯대에 8000번 이상 대형 스피닝릴, 3~5호 합사 원줄, 8호 이상 나일론 쇼크리더를 사용해야 대형급도 무리 없이 제압할 수 있다.

서생 앞바다 라이트지깅은 출항지(나사리항)에서 불과 10~20분 떨어진 가까운 바다에서 낚시하기 때문에 부담 없이 출조할 수 있다. 공략 수심이 20~40m로 얕은 편이어서 가벼운 지그를 사용해 쉽게 공략할 수 있는 것도 매력적이다. 요즘처럼 방어 떼가 중하층에 머물 때는 채비를 캐스팅할 필요 없이 메탈지그를 발밑으로 내려 바닥 부근까지 가라앉힌 다음 리드미컬한 저킹으로 상하 액션을 연출하면 어렵지 않게 입질을 받을 수 있는 것도 큰 장점이다. 메탈지그는 공략 수심과 조류 속도에 따라 28~60g을 가장 많이 사용한다. 푸른색과 붉은색 계열을 고루 갖추는 게 유리하고 메탈지그 앞에 어시스트훅, 뒤에 트레블훅을 다는 게 보통이다.

박춘식 낚시칼럼니스트


[국제신문 공식 페이스북] [국제신문 인스타그램]
  • 기사주소복사
  • 스크랩
  • 인쇄

많이 본 뉴스 RSS
  • 종합

  • 정치

  • 경제

  • 사회

  • 스포츠

알면 더 재미있는 평창
한국 대표팀 내 귀화 선수
알면 더 재미있는 평창
경제적 효과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