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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황] 가덕도·고성만 감성돔 ‘가을손맛 유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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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입력 : 2017-09-27 19:5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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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물
맑고 쾌청한 날씨가 한 주 내내 지속됐다. 낚시터마다 가을 붕어를 만나려는 꾼들로 북적였다. 회야댐 하류 덕신 쪽에서 낚시한 꾼들은 25~28㎝의 살찐 붕어를 몇 마리씩 낚았다. 화목수로에서는 붕어가 잘 잡힌다는 소문에 발 디딜 틈이 없었다. 영천 대내실지도 조황이 좋아 많은 꾼이 찾았다.
   
한 낚시꾼이 완도권 대모도에서 감성돔 낚시를 즐기고 있다.
■바다

한 주 내내 바다 상황이 장판처럼 조용하고 날씨마저 좋아 많은 꾼이 낚시에 나섰다. 영덕권 전역에서는 400~600g의 무늬오징어를 1인당 4~20마리씩 잡았다. 부산 가덕도 갯바위 곳곳에서는 30㎝ 전후의 감성돔을 2~5마리씩 잡았다. 밤낚시에서는 잔 씨알 갈치가 잘 잡혔다. 진해권 선상 낚시에서는 모처럼 굵은 씨알의 문어가 많이 올라왔다. 거제 홍도 선상 낚시에서는 대방어 부시리 참돔으로 진한 손맛을 봤다. 고성 내만권 갯바위 어디를 가나 30㎝ 전후의 가을 감성돔을 2~6마리씩 끌어올렸다. 욕지도 갯바위 낚시에서는 40㎝ 정도의 감성돔을 3~5마리씩 낚았으며 30㎝급 감성돔도 10여 마리씩 잡았다. 선상 낚시에서는 800~1000g의 무늬오징어가 마릿수로 잡혔다. 좌사리제도와 안장덕에서는 참돔 부시리로 쿨러를 채웠다. 삼천포 앞바다는 문어 조황이 좋아 많은 꾼이 몰렸다.

여수와 고흥권 곳곳에서도 돌문어 조황이 좋았다. 고흥 앞바다 초도와 장도, 부도, 섭도로 출조한 꾼들도 감성돔, 상사리급 참돔으로 즐거운 낚시를 했다. 완도 신지도 부속섬 혈도, 갈마도, 모항도, 진섬과 대모도 등 어디를 가나 30㎝ 전후의 감성돔을 몇 마리씩 낚았다. 추자도에서는 45~59㎝의 돌돔이 많이 올라왔다. 60㎝ 이상 되는 참돔도 수시로 잡혔다. 제주도 선상 낚시에서는 귀한 물고기로 알려진 30~40㎝급 벤자리가 마릿수로 잡혔다. 예례동 갯바위에서는 500g 전후의 무늬오징어도 10여 마리씩 잡았다. 박춘식 낚시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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