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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메디클럽

[조황] 갯바위·선상서 감성돔 본격 입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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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입력 : 2017-09-06 19: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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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물

날씨가 좋아 많은 꾼이 낚시터로 몰렸다. 경남 창녕 덕남수로에서 낚시를 즐긴 꾼들은 25㎝ 전후의 붕어 3~8마리씩은 어렵지 않게 낚았다. 중앙수로에서도 준척급 토종 붕어로 진한 손맛을 본 꾼이 많았다. 환곡수로와 효정수로에서는 25~28㎝의 붕어 4, 5마리씩은 어렵지 않게 잡았다. 밀양 금동수로에서도 간간이 월척 붕어가 올라왔다.
   
낚시꾼들이 부산 영도 동삼중리 높은여에서 감성돔 낚시를 하고 있다.
■바다
바다 기상 상태가 양호해 갯바위나 선상 낚시 모두 바쁘게 움직였다. 포항권 방파제 낚시터들에서는 30~36㎝의 감성돔이 1~3마리씩 잡혔다. 구룡포, 강사리, 석병리에서는 25~28㎝의 벵에돔 조황이 좋았고 무늬오징어도 4~8마리씩 잡을 수 있었다. 모포와 양포 갯바위와 방파제에서도 무늬오징어가 4, 5마리씩 올라왔다. 삼치 지깅 피크 시즌이 가까워지자 선상 낚시에서는 60~90㎝의 삼치가 10~15마리씩 낚였다.

부산권 나무섬 일대와 생도 부근에서는 상사리급 참돔 부시리가 활발한 입질을 했다. 낫개 등 내만권에서는 25~28㎝의 가을 감성돔이 잡히기 시작했다. 부산 앞바다 갈치 낚시는 여전히 기세를 잃지 않고 있다. 부산으로 타지 갈치 배들이 대거 몰려들어 밤마다 갈치를 낚느라 불야성을 이루는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진해 내만권에서는 잔씨알 갈치가 잘 잡혀 작은 쿨러 하나 정도는 어렵지 않게 채울 수 있었다. 삼천포 앞바다 준내만권 바다에도 갈치가 잡히기 시작해 출조객 대부분이 50~100마리씩은 낚을 수 있었다. 거제 지세포, 장승포 일대에서도 25~28㎝의 감성돔, 참돔, 무늬오징어를 몇 마리씩 잡을 수 있었다. 욕지도권 야간 무늬오징어 낚시에서는 굵은 씨알의 무늬오징어 마릿수 조과가 가능했다. 상·하노대도 좌대 낚시에서는 상사리급 참돔과 무늬오징어가 마릿수로 잡혔다.

여수의 손죽열도에서는 부쩍 눈에 띌 정도로 25~30㎝의 감성돔 입질이 활발했다. 이따금 40㎝가 넘는 덩치급 감성돔이 올라오기도 했다. 장흥권 가을 감성돔 1번지인 내저리 갯바위에서는 벌써 가을 감성돔이 붙었다. 25~28㎝의 감성돔 1~4마리씩은 어렵지 않게 잡을 수 있었다.

박춘식 낚시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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