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 부종은 임신부에게 흔히 발생하는 것으로 심한 통증과 함께 움직임에 불편을 줄 수 있다. 이 자세는 이러한 증상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통증과 부기를 감소시키며 피로 방지에 도움을 준다.

	강소영 수강생이 시범을 보이고 있다.

①무릎을 꿇고 바닥에 앉는다.

②무릎을 모은 상태에서 엉덩이를 들고 두 발을 벌려 양손으로 종아리 근육을 바깥으로 돌린 다음 엉덩이 아래에 접은 담요 또는 블록을 두고 그 위에 앉는다(무릎을 모으기 힘들면 무릎을 살짝 벌린다).

③정강이와 발등이 바닥에 닿도록 하며 손으로 발뒤꿈치를 잡아 안쪽 발목을 바깥쪽으로 살짝 돌려 발가락이 뒤를 향하도록 한다.

④체중을 두 무릎과 양쪽 엉덩이 위에 고르게 싣는다.

⑤손바닥을 발바닥 위에 두고(힘들면 허벅지 위에 둔다) 몸통을 위로 뻗어 올린다.

⑥엉덩이는 담요 위에 계속 닿아 있게 하고 몸통이 앞으로 기울어지지 않도록 유의한다.

⑦가슴을 활짝 펴고 목을 곧게 세운 상태로 편안하게 호흡하면서 가능한 한 오래 유지한다.

⑧몸을 뻗어 올린 상태를 유지하면서 양손을 바닥에 내리고 엉덩이를 든 다음 한 다리씩 천천히 뒤로 보내 발뒤꿈치를 뻗어 다리의 긴장을 푼 다음 제자리로 돌아온다.

프라나요가원장·한국체육대학교 박사과정

자료=아헹가 임산부 요가(Iyengar Yoga for Motherhood·현천 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