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부산본점과 센텀시티점이 휴가철을 겨냥해 지역 최대 출장 세일인 '블랙쇼핑 데이'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22일부터 24일까지 4290㎡ 규모의 부산 해운대 벡스코(부산전시컨벤션센터) 제1전시장에서 매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한다. 마치 백화점을 통째로 옮겨놓은 듯 가전 가구부터 패션 생활용품까지 200개가 넘는 브랜드가 참여해 100억 원 상당의 물량을 최대 70% 할인한 가격에 판매한다.

특히 가전 전문 할인 브랜드 '하이마트'도 참여해 다양한 할인 제품을 내놓는다. 삼성전자 LG전자 프리미엄 냉장고 에어컨 세탁기 김치냉장고 TV 등을 최대 50% 한정 할인 판매하며, 1만 원대 선풍기와 10만 원대 제습기도 선보인다. '생활가전 줄서기 상품전'을 기획해 쿠쿠 압력밥솥(정상가 47만8000원)을 30만8000원에, 쿠첸 압력밥솥(정상가 47만9000원)을 29만9000원에, 대우 전자레인지(정상가 13만9000원)를 8만9000원에, 필립스 면도기(정상가 17만9000원)를 10만9000원에 판매하는 등 한시적 할인 판매를 진행한다.

이사나 결혼을 앞둔 고객을 대상으로 혼수 가전 상담 시 영화 예매권을 증정(선착순 30명)하며, 롯데카드로 하이마트 제품을 구매하면 금액대별 최대 11.5% 상당의 롯데 상품권을 증정한다.

3000점이 넘는 골프 클럽과 용품도 한 자리에 내놓는다. 상반기 결산 '가구 진열 상품전'도 마련해 출고 이후 최저가로 판매한다. 행사장을 방문한 고객 2000명에게 무료로 부채를 증정하며, 10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카카오 프렌즈 치약을 증정한다. 김미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