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기인 바이올린 연주하며 문워크 안무 화제
- MBC '진짜 사나이' 출연 후 예능대세 등극

예능 프로그램 '일밤-진짜 사나이'에서 4차원 병사로 사랑을 받고 있는 예능 대세 헨리가 새 미니앨범 '판타스틱'(Fantastic·사진)을 공개하고 뮤지션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14일 공개한 2집 미니앨범 '판타스틱'은 동명의 타이틀 곡 '판타스틱'을 비롯한 다양한 장르의 6곡이 수록돼 있다.

앨범 공개에 앞서 지난 13일 선공개된 타이틀 곡 '판타스틱'은 빈티지한 사운드와 대중적인 멜로디가 돋보이는 레트로팝 장르의 곡이다. 헨리는 각종 음악 프로그램에서 '판타스틱' 컴백 무대를 선사하며 색다른 퍼포먼스로 팬들을 매료시켰다. 이번 '판타스틱'의 퍼포먼스는 최근 주목받고 있는 안무가 브라이언 푸스포스의 작품이다. 어반 힙합 댄스를 기본으로 한 화려한 안무는 물론 특수 제작된 바이올린을 연주하며 문워킹을 하는 등 헨리의 다재다능한 면모를 만나기에 충분하다. 헨리는 '일밤-진짜 사나이'에서도 바이올린 실력을 뽐낸 바 있다.

또한, 이번 앨범에는 '판타스틱'과 함께 헨리가 결성한 작곡팀 노이즈뱅크(NoizeBank)의 곡도 4곡 담겨 있다. 이 곡들은 엑소 찬열, 인피니트 호야, SM루키즈의 슬기가 피처링으로 특별 참여해 헨리와 환상적인 호흡을 맞췄다. 찬열이 랩 피처링한 네오 소울 스타일의 곡 '배드 걸', 호야의 랩 피처링이 더해진 레게팝 장르의 '니드 유 나우'(Need You Now), 헨리와 슬기의 멋진 하모니가 돋보이는 듀엣곡 '버터플라이' 등이다.

이와 함께 디스코&펑크 리듬, 기타 사운드의 유니크한 전개가 인상적인 파티송 '새터데이', 자꾸자꾸 사랑하는 사람이 떠오른다는 가사의 달콤한 R&B 발라드 곡 '자꾸자꾸' 등이 전체 앨범의 높은 완성도를 보여준다.

예능 프로그램으로 먼저 이름을 알렸으나 음악적 재능도 뛰어난 헨리의 음악 세계가 이 '판타스틱' 앨범에 녹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