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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품질평가 해보니…SKT 속도·LGU+ 커버리지·KT 안정성 1위

  • 국제신문
  • 이영실 기자 inews@kookje.co.kr
  •  |  입력 : 2020-08-05 15:3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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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용화 1년을 넘은 5G 서비스에 대한 품질 불만이 여전한 가운데 이동통신사들이 실제로 망 투자가 부족한 것으로 확인됐다.

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홍진배 국장이 2020년도 5G 통신서비스 품질평가를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과 6대 광역시 다중이용시설 중 5G망이 구축된 곳은 4000곳도 되지 않았고 그중 3분의 1 가량은 신호가 약해 서비스를 제대로 이용할 수 없는 것으로 정부조사결과 나타났다.

5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정보화진흥원과 함께 실시한 상반기 5G 통신서비스 품질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평가는 서울과 6대 광역시에서 이통사별 커버리지와 통신 품질을 점검했다.

다중이용시설 중 5G를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은 3사 평균 1275개로, SKT 1606개, LGU+ 1282개, KT 938개였다. 5G를 원활하게 쓸 수 있는 신호세기(5G 가용률)가 나오는 비율은 평균 67.93%였다.

옥외에서 서울과 6대 광역시는 대부분 5G를 제공했다.

서울에서 KT 433.96㎢, SKT 425.85㎢, LGU+ 416.78㎢였고, 6대 광역시에서는 LGU+ 993.87㎢, KT 912.66㎢, SKT 888.47㎢ 등이다. 서울과 6대 광역시를 합산한 커버리지 면적은 LGU+, KT, SKT 순이었다.

지하철 649개역 중 313곳에 5G가 구축됐고, 가용률은 평균 76.33%였다. 32개 주요 고속도로 구간 중 22.33개 구간에 5G가 구축됐고 가용률은 평균 78.21%였다.

KTX와 SRT의 평균 가용률은 각각 76.22%, 74.67%로 나타났다.

5G 평균 전송 속도는 다운로드 656.56Mbps, 업로드 64.16Mbps였다. 지난해 점검한 LTE속도보다 다운로드는 약4배, 업로드는 약 1.5배 빠른 수준이다.

5G 접속 중 LTE로 전환된 비율은 다운로드 시 평균 6.19%, 업로드 시 평균 6.19% 였다. 5G접속의 안정성을 뜻 하는 이 지표는 비율이 낮을수록 안정적으로 접속할 수 있다는 것을 나타낸다.

통신사별 다운로드 속도는 SKT 788.97Mbps, KT 652.10Mbps, LGU+ 528.60Mbps였다.

평균 접속 시간은 다운로드 102.24ms, 업로드 93.81ms였고, 지연시간은 30.01ms, 데이터 손실률은 0.57%였다.

브리핑에서 홍진배 과기정통부 통신정책관은 “아직은 초기라서 망 안정성이 떨어질 수 있다”며 “앞으로 기술 개발과 주파수 폭의 확대 등에 따라 5G의 이론적 속도에 근접할 수 있다”고 말했다.

5G중저가 요금제 출시 여부에 대해서는 법적으로 강제할 수 없다며 “이번 평가를 고려해 통신사와 꾸준히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이달 중순부터 과기정통부는 하반긴 5G 품질평가를 하고, 올해 12월 이후 전체 통신서비스 품질평가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영실 기자 inews@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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