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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화훼농가에 종묘 구매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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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졸업식·입학식이 취소돼 화훼농가 수입이 급감하자(국제신문 지난 3월 5일 자 4면 보도) 부산 강서구가 종묘 구매비 지원에서 나섰다. 어려움을 겪는 화훼농가는 구·군과 부산시를 상대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강서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화훼농가를 돕고자 종묘 구매비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종묘 구매비의 80%까지 지원하는 이번 사업을 위해 구는 구비 3억8400만 원을 사업비로 책정했다.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오는 15일까지 신청을 받으며 농가별 최대 지원 금액은 신청 농가 수와 신청 금액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정해진다. 구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화훼농가가 입은 피해가 커 지원 분야를 찾던 중 농가에서 종묘 구매 부담이 큰 점을 고려해 사업을 구상했다”고 설명했다.

 화훼농가는 종묘 구매비 지원을 크게 반겼다. 강서구 화훼작목회 김의성 사무국장은 “지역 화훼농가 수는 189가구에 달한다. 코로나로 인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수입이 70% 급감해 각 농가가 농사에 쓸 수 있는 돈이 없다”며 “부산시 등 지자체가 농사에 쓸 수 있는 정책 자금을 저금리로 빌려주면 숨통이 트일 것”이라고 말했다. 임동우 기자 guardian@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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