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과학기술협의회는 ‘2019년 하반기 찾아가는 생활과학교실’에 참여할 운영교실을 오는 17일부터 31일까지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찾아가는 생활과학교실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부산시 주관, 복권기금위원회 후원으로 마련되며, 복지관 지역아동센터 다문화센터 노인복지관 등 과학문화 소외계층이 손쉽게 과학을 접할 수 있도록 실험·탐구 중심으로 짜여진 과학 프로그램이다.

부산과학기술협의회가 지난 4월 진행한 부산과학축전에서 어린이들이 천체망원경을 들여다 보고 있다. 국제신문DB

아동대상 프로그램은 오는 9월 4일부터 12월 20일까지 총 15회(주 1회) 동안 △세균 잡는 자외선 △말랑말랑 맛있는 과학 △디자인 in 과학 △에너지 메모리 카드 게임 △내 손안의 작은 수족관 등 체험형 생활 과학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또한 실버 대상 프로그램은 오는 9월 2일부터 12월 20일까지 총 8회(월 2회)에 걸쳐 △심장을 살려라 △바다위의 안전요원 △도시의 밤을 밝히는 빛 등이 운영된다.

운영 교실 접수는 부산과학기술협의회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 후 나눔과학교실 메일(nanum@fobst.org)로 회신하면 된다.

부산과학기술협의회는 2004년부터 학교밖 과학꿈나무 육성사업인 생활과학교실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2018년 사업평가에서는 지역특성에 맞는 운영 우수, 소외지역에 대한 강의 우수, 프로그램 개발 시스템 구축 우수 등 다양한 항목에서 한국과학창의재단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아 ‘매우 우수(최고등급)’ 기관으로 선정됐다. 유정환 기자 defiant@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