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글로벌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StarCraft: Remastered) e스포츠 대회인 코리아 스타크래프트 리그(Korea StarCraft League, KSL) 시즌3의 8강 경기가 23일부터 시작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시즌 8강에는 프로토스 선수들의 선전이 눈에 띄며 대진표는 5명의 프로토스 선수, 2명의 테란 선수, 그리고 1명의 저그 선수로 구성되어 있다.

코리아 스타크래프트 리그(KSL)의 시즌 3 8강 경기가 23일 시작된다. 블리자드 제공

23일 진행되는 8강 1일차 1경기에는 ‘Best’ 도재욱 선수와 ‘Stork’ 송병구 선수의 프로토스 종족전이 예정돼 있으며 이어지는 2경기에는 ‘Ample’ 김태영 선수와 ‘Mini’ 변현제 선수의 경기가 진행된다. 1일차 경기에는 16강에서 치열한 접전이 예상됐던 ‘죽음의 조’에서 KSL 시즌 1 준우승자와 우승자를 나란히 격파하고 진출한 송병구 선수의 행보가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24일 2일차 경기에는 ‘Soulkey’ 김민철 선수와 ‘Snow’ 장윤철 선수의 경기와 ‘Rain’ 정윤종 선수와 ‘Sharp’ 조기석 선수의 경기가 진행된다.

KSL 8강전은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VSG 아레나에서 진행되며 입장권은 티켓링크 공식 웹사이트와 모바일 앱을 통해 판매된다.

KSL의 모든 경기는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공식 트위치 채널에서 한국어(www.twitch.tv/starcraft_kr)와 영어(www.twitch.tv/starcraft)로 생중계된다. 8강전 모든 경기는 스타크래프트 e스포츠의 전설 황제 임요환의 트위치 채널(www.twitch.tv/boxer_lim)을 통해서도 시청할 수 있다. 정옥재 기자 littleprince@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