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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K TV·AI…삼성·LG 유럽서 ‘스마트홈’ 정면승부

독일 국제가전전시회 31일 개막

  • 국제신문
  • 이석주 기자 serenom@kookje.co.kr
  •  |  입력 : 2018-08-23 19:27:03
  •  |  본지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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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 3300만 화소 초고화질 TV
- 음성인식 ‘빅스비’ 탑재 더 프레임 공개
- LG 프리미엄 TV 신제품·체험관 선봬
- 음성명령 가능 스타일러 씽큐도 첫선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오는 31일(현지시간)부터 다음 달 5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국제가전전시회) 2018’에서 인공지능(AI) 기술 등이 적용된 ‘스마트홈’ 신제품으로 진검승부를 벌인다. IFA는 혁신 기술의 수준이나 참가 업체 수 등에서 세계 최대 규모의 가전 전시회로 꼽힌다. IFA에서 소개되는 제품과 기술 패러다임이 미래의 가전시장을 선도할 가능성이 크다는 의미다.
   
지난해 7월 멕시코에서 열린 삼성전자 ‘더 프레임’ 출시 행사. 삼성전자 제공(왼쪽), LG전자의 ‘시그니처 올레드 TV W’ 화면. LG전자 제공
■ 삼성, ‘8K TV’ 신제품 공개

삼성전자는 올해 IFA에서 ‘불가능을 가능케 하라(Do what you cannot)’는 슬로건을 내걸고 행사장 내에 전시 부스를 마련한다. 삼성전자가 내놓을 제품 중 가장 주목받는 것은 ‘8K QLED TV’ 신제품이다. 8K는 해상도와 관련한 개념이다. 8K의 화소 수는 3300만 화소에 달한다. 현재 최고 수준인 4K TV(830만 화소)보다 4배가량 밀도가 높고 화질이 선명하다.

8K QLED TV는 지난 1월 미국에서 열린 ‘CES(소비자가전전시회) 2018’에서 한 차례 소개된 적이 있다. 하지만 당시 삼성전자는 벽에 내장된 형태로 화면만 나오게 전시했다. 완성품 형태의 8K QLED TV 신제품이 IFA 2018에서 처음으로 공개되는 것이다.

8K QLED TV에는 AI 기술도 탑재됐다. TV에 저화질 영상이 입력되면 밝기·블랙·번짐 등을 스스로 보정해준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AI가 입력 영상과 출력 영상을 비교해 초고해상도 화면을 자연스럽게 만든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는 ‘더 프레임’(The Frame) 신제품도 공개한다. 더 프레임은 ‘TV를 통한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창출’이라는 기조 아래 지난해 6월 출시된 신개념 프리미엄 TV다. TV를 시청하지 않을 때 계절이나 테마 등에 맞춰 그림 및 사진을 보여준다. 이 제품에는 삼성전자의 AI 음성인식 플랫폼 ‘빅스비’가 탑재됐다. 삼성은 또 올해 초 공개한 ‘더 월’(The Wall)을 양산 제품(mass product)으로 전시해 본격적인 거래선 구축에 나선다.
   
■ LG, AI 브랜드 ‘씽큐’ 홍보 총력

LG전자는 자사의 AI 브랜드 ‘LG 씽큐’(ThinQ)를 탑재한 가전을 중심으로 ‘씽큐존’을 마련한다. LG전자 관계자는 “제품 전시에만 초점을 맞췄던 과거 다른 행사와 달리 IFA 2018에서는 ‘씽큐존’을 찾은 관람객이 AI 제품을 실제로 체험할 수 있도록 꾸밀 예정”이라고 말했다.

LG전자 역시 8K 또는 마이크로 LED를 적용한 프리미엄 TV 신제품을 선보인다. 다만 해당 제품의 구체적 사양 등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아울러 LG전자는 AI 음성인식 기술이 적용된 의류 관리기 ‘LG 스타일러 씽큐’를 처음으로 공개한다. 이 제품은 음성 명령만으로 전원을 켜고 끄거나 의류관리 코스 등을 설정할 수 있다.

LG전자는 ‘엑스붐’(XBOOM) 전용 체험 공간도 마련한다. 엑스붐은 LG전자가 글로벌 오디오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지난 20일 발표한 오디오 전문 브랜드다. 이번 IFA 2018에서는 인공지능 스피커 ‘엑스붐 AI 씽큐’ 시리즈 2종(모델명 WK7, WK9)과 무선 스피커 ‘엑스붐 고(Go)’ 시리즈 3종(PK3, PK5, PK7)이 공개된다. LG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G7 씽큐’의 ‘붐박스 스피커’를 알리기 위한 경진대회도 열린다.

올해 IFA에서는 중국 업체들의 공세도 두드러질 전망이다. 화웨이를 비롯해 660개사가 참가한다. 이는 한국의 참가업체 수(60개사)보다 10배 이상 많은 규모다. 국내 가전업계 관계자는 “삼성과 LG가 상호 경쟁뿐 아니라 중국 업체들의 ‘도전’에도 맞서야 하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이석주 기자 serenom@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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