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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쳐나는 일회용품 사용, 이제 그만!

토양·공기 오염, 건강도 위협

  • 국제신문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8-06-18 19:05:16
  •  |  본지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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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게들 사용 절감 잇따르지만
- 소비자도 줄이는 노력 필요

카페나 슈퍼에서 일회용품 용기와 봉지를 사용하는 것을 쉽게 볼 수 있다. 현대인의 일회용품 사용량을 파악하기 위해 가족과 친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하루 적으면 2개, 많으면 4개 이상의 일회용품을 사용한다고 답했다. 대부분 ‘편리해서’라는 이유로 일회용품을 소비한다고 얘기했다. A 씨는 “필요하거나 준비한 물건 또는 음식을 넣었다가 쓸모가 없어지면 그냥 버리기만 하면 된다. 귀찮게 챙기고 집에 가져갈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일회용품을 줄이자는 의식이 확산되면서 비닐봉투 대신 장바구니를, 종이컵 대신 텀블러를 사용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이렇듯 사람들은 아무런 고려 없이 편리하다는 이유만으로 일회용품을 사용한다. 이러한 습관은 우리의 건강을 위협한다. 일회용품은 환경호르몬을 발생시키기 때문이다. 건강만 위협당하는 것일까? 환경에도 영향을 미친다. 일회용품은 태우거나 묻어서 완전히 없애는 데 짧게는 몇 년에서 길게는 수 백년, 수 천년씩 걸려 토양과 공기를 오염시키는 주원인이 되고 있다.

다행히 최근 일회용품을 포함한 재활용품 문제가 심각해지면서 사람들의 인식이 달라지고 있다. 고등학생인 B 양은 “일회용품이 건강에 끼치는 영향에 대해 생각해 본 적이 없었는데, 최근 뉴스나 신문을 보면서 일회용품 사용이 인체에 얼마나 안 좋은 영향을 끼치는지 알게 됐다”며 “일회용품을 사용하면 발생하는 환경 호르몬이라는 것도 알게 돼 사용을 줄이려 노력하고 있다”고 대답했다.
중학생인 C 양은 “분식집이나 여러 가게를 가면 자연스럽게 일회용품이 배치돼 있고 많은 사람이 사용해서 자신도 자연스럽게 사용할 뿐이지 일회용품 사용이 건강에 끼치는 영향은 생각해 본 적이 없었다”며 “앞으로 일회용 컵의 사용을 줄이기 위해 텀블러를 들고 다닐 생각”이라고 말했다.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여러 커피 전문점과 패스트 푸드점에서는 개인 텀블러를 소지할 시 100원에서 400원의 할인 혜택을 주고 있다. 대형마트나 동네 슈퍼마켓에서도 일회용품 비닐봉지 값을 받고 있으며, 일부는 아예 취급하지 않는다는 방침을 세우고 있다.

이처럼 많은 가게들이 일회용품을 줄이기 위해 여러 혜택들을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가게만 노력해서는 일회용품 사용을 줄일 수 없다. 소비자도 항상 손에는 종이컵 대신 텀블러, 비닐봉지 대신 천으로 만든 장바구니 등 일회용품 대신 여러번 사용 가능한 물건으로 대체해야 한다. 이러한 실천만이 일회용품 사용을 줄일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더는 사람들이 편리하다는 이유로 일회용품을 무분별하게 사용하지 않길 바란다.

김홍현 학생기자 상당중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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