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전직 정보 장교가 외계인의 존재를 확신한다고 주장했다.

18일(현지시간) 밤 CNN방송과의 인터뷰에서 ‘UFO 프로젝트’를 총괄했던 전직 정보장교 루이스 엘리존도는 “우리가 우주에 혼자가 아니라는 강력한 증거가 있다는 게 개인적인 믿음”이라며 “외계 비행 물체가 지구에 도달했다는 증거가 존재한다”고 털어놨다.

	(사진=CNN 캡쳐)

이어 그는 “항공 역학의 원리를 무시하는 듯한 변칙적인 비행 물체들을 확인했다”면서 “이런 비행체들은 미국이나 다른 국가들이 가진 비행체들과는 전혀 다른 특성을 가지고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뉴욕타임스(NYT)는 ‘고등 항공우주 위협 식별프로그램’으로 명명된 ‘UFO 프로젝트’가 지난 2012년까지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UFO 프로젝트’의 존재에 대해서 국방부 측도 인정했다.

엘리존도는 지난 10월 제임스 매티스 국방부 장관에게 “왜 이 같은 이슈(UFO)에 대해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을 기울이지 않느냐”는 항의성 서한을 남기고 국방부를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영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