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동영상 공유 플랫폼인 인스타그램은 페이스 필터, 되감기 촬영모드, 해시태그 스티커 기능 등 보다 재미있는 콘텐츠 작성을 위한 신기능을 내놨다고 17일 밝혔다.

	사진=인스타그램 제공

페이스 필터는 인물 사진이나 영상에 움직이는 동물 귀나 화려한 왕관 등의 그림을 씌워 촬영 순간을 더욱 재미있게 포착할 수 있다. 페이스 필터는 8개 종류로 구성되어 있으며 카메라 기능 오른쪽 하단에 있는 얼굴 모양 아이콘을 눌러 사용할 수 있다.

되감기 촬영모드는 물이 중력을 거스르고 올라가거나 바닥에서 물건이 날아오는등 동영상이 거꾸로 재생되는 콘텐츠를 만들 수 있다.

꾸미기 도구에는 지우기 브러시가 추가돼 사진 촬영 후 다른 색으로 화면을 채우고 원하는 부분만 브러시로 지워낼 수 있게 했다.

새롭게 추가된 해시태그 기능을 이용하면 촬영한 사진이나 동영상에 해시태그 스티커를 붙일 수 있다. 이 기능의 경우 국내 이용자들은 몇 주 뒤에 사용할 수 있다.

신기능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인스타그램 고객 센터(https://help.instagram.com/314684928883274)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기능은 인스타그램 버전 10.21 버전에서 사용할 수 있다. 권진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