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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S8 붉은 액정 논란...펜타일 개선 부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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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입력 : 2017-04-18 09:4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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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리 웹 캡쳐.

삼성전자 '갤럭시S8'과 '갤럭시S8 플러스'가 붉은액정 논란이 일고 있다. 소비자들 가운데 일부가 액정으로 붉은 색으로 표현된다며 불만을 제기하고 있는 것이다.

이는 갤럭시S8의 디스플레이 자체의 설계에 따른 현상일 가능성이 있다.

대부분의 휴대전화용 LCD가 1개 픽셀에 적색(R), 녹색(G), 청색(B) 등 3원색의 3개의 서브 픽셀을 모두 넣는 것과 달리, 삼성전자가 갤럭시S8 화면에 사용한 슈퍼 아몰레드(AMOLED·능동형 유기 발광 다이오드)에는 픽셀당 2개의 서브 픽셀만 배치돼 있다. 적녹(RG) 픽셀과 청녹(BG) 픽셀을 촘촘하게 번갈아 배치하는 '펜타일' 방식이다. 이 때문에 갤럭시S8의 아몰레드 화면에서는 2개 이상 픽셀이 있어야 온전한 색을 낼 수 있고, 이럴 경우 두 픽셀에 포함된 서브 픽셀 4개 중 적(R)과 청(B)은 하나씩인데 녹(G)은 2개여서 전체 색의 균형이 깨질 위험이 있다. 삼성전자는 이런 문제점을 인식하고 RG와 BG 픽셀을 겹쳐 쓰는 대신 일부러 적색을 강화한 '딥 레드'(Deep Red) 아몰레드를 개발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갤럭시S7 때부터 '색상 최적화' 설정을 추가해 디스플레이의톤을 조절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갤럭시S8 일부 제품 디스플레이의 붉은 빛은 이런 맥락에서 나타난 것으로 업계는 추정하고 있다. 딥 레드 아몰레드 또는 픽셀 구조를 변경하려는 새로운 공정의 부작용으로 보는 것이다.

일부 전문가는 디스플레이 색을 조절하는 칩을 원인으로 지목하기도 한다. 특정업체에서 납품한 일부 칩의 편차 탓에 제품별 차이가 발생했다는 의견이다.
삼성전자는 "아몰레드 디스플레이의 색상 문제는 갤럭시S8 전부터 제기됐던 것"이라며 "일단 색상 최적화를 사용하고, 사용이 불편한 경우 삼성 서비스센터를 방문해 불량 여부를 확인해볼 수 있다"고 말했다.

정세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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