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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음이여 다시 한번'…회춘 비밀 풀 열쇠 찾았다

대구경북과기원 이영삼 교수팀

  • 국제신문
  • 오상준 기자
  •  |  입력 : 2017-03-30 18:52:38
  •  |  본지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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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U-60019'약물, 노화개선 확인
- 국제학술지에 연구결과 실려

국내 연구팀이 노화로 기능을 상실한 세포를 다시 젊게 만드는 약물을 발굴해 노화 회복의 비밀을 풀 열쇠를 찾았다.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은 뉴바이올로지전공 박상철 석좌교수(웰에이징연구센터장)와 이영삼 교수 연구팀이 인산화 효소 가운데 하나인 ATM 단백질 활성을 저해하는 'KU-60019'라는 약물이 세포 내 소기관인 리소좀 기능을 회복시켜 노화를 개선하는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다고 30일 밝혔다.
   
리소좀은 세포 속에서 불필요한 물질과 노폐물을 제거하는 자식작용(오토파지)을 한다. 리소좀 기능이 떨어지면 세포 안에 노폐물이 쌓여 세포분열 및 대사 능력이 떨어지고 세포 노화를 유도하고 치매 같은 노인성 질환의 원인으로 작용한다.
연구팀은 ATM 단백질의 지나친 활성화가 오토파지 기능 저하의 원인이라는 노화 메커니즘을 세계 최초로 입증했다. 또 KU-60019 약물에 의한 ATM 단백질 활성화 조절이 v-ATPase의 인산화 감소를 유도하고, 이를 통해 리소좀의 오토파지 기능과 미토콘드리아의 기능 회복을 유도할 뿐 아니라 노화 동물 모델에서 상처 회복을 돕는 등 노화의 가역적 회복이 가능함을 증명했다는 게 연구팀의 설명이다.

박 교수는 "리소좀 기능 저하의 억제와 회복을 통한 노화세포의 가역적 회복이 가능하다는 메커니즘을 규명한 것이 이번 연구의 의의"라며 "앞으로 노화 동물 모델을 통한 효능과 안전성 검증을 인간의 수명을 연장할 수 있는 연구를 지속해서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이 연구 결과는 화학생물학 분야 국제학술지 '네이처 케미컬 바이올로지' 온라인판에 실렸다. 오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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