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메일이 1차 장애가 발생한지 13시간이 넘도록 정상화 되지 않아 이용자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디음 측은 14일 정오를 넘긴 현재 Daum 메일 서비스 담당자 명의로 사과문이 담긴 공지를 올려놓은 채 서비스 점검을 진행 중이다.

(사진제공=네이버SNS캡쳐)

다음음 메일화면에 사과 공지를 띄워 메일 서비스 장애에 대한 사항을 알리고 있다. 다음은 "3월 13일(월) 23시 00분~3월14일 01시 25분에 다음 메일 서비스에 장애가 발생해 한 밤에 긴급 복구했으나 14일 오전 10시 25분 이후 다시 문제가 발생해서 오전 10시 30분부터, 메일 서비스 점검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메일 서비스 장애는 통상적인 유지 보수 과정에서 나타난 문제"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다음 메일(daum.net, hanmail.net) 이용자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다음 측은 1차 사과문을 올린 후 장애가 계속되자 현재 장애 원인 등을 담은 2차 사과문을 메일서비스 메인화면에 올려놓았다.

누리꾼들은 "다음 메일 서비스에 장애가 발생 언제 복구 되남요", "시안작업물 보내야 하는데 다음메일 왜 점검이냐", "10시부터 다음메일 서버 터져서 일 못하고 있음", "대본 수정하려고 카페에 왔는데 대본이 다음메일에 있다" 등 한창 일할 시간에 일을 못해 답답해하는 불만들이 속출하고 있다.

다음 측이 공지에 복구 시간을 알리지 않아 언제 복구되는지를 궁금해하는 이용자들도 늘고 있다.

이영실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