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앤틱의 위치기반(LBS) 증강현실(AR)게임 '포켓몬 고'가 24일 오전 국내 서비스를 개시한 가운데, 일부 기기에서 다운로드 오류가 발생해 누리꾼들 사이에서 해결 방법이 제시되고 있다.

	사진=애플 아이폰 포켓몬고 서비스 화면

　이날 오전 구글 플레이 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 포켓몬고 앱이 올라왔으며,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해당 앱을 앱 장터에서 찾으려면 한글 대신 영어로 제목(Pokemon GO)을 쳐야 한다. 다운로드 용량이 큰 관계로 작동 중인 모든 앱을 종료한 후 데이터를 확보하면 가능하다. 와이파이를 켜 통신 상태를 원활하게 하면 속도가 더욱 빨라진다고 누리꾼들은 전했다. 이 밖에 비행 모드로 실행했다가 해제하면 작동이 되는 방법 등도 전했다.

　포켓몬고의 한국 출시가 늦어진 까닭은 나이앤틱이 구글맵스 외에 다른 방법으로 포켓몬고를 구현하는 방법을 찾는 데 시간이 걸렸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나이앤틱은 이날 오전 11시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포켓몬고의 한국 서비스 출시를 공식 발표하고 향후 계획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황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