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후 6시30분 부산디자인센터(해운대구 센텀시티) 3층 강연장에서 '금요일에 과학터치'(금과터)가 열린다.

한국연구재단이 주최하고 부산시교육청과 국제신문, 부산과학기술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금과터에서는 모라중학교 임성철 교사가 '따끈따끈한 손난로 만들기'를 주제로 도입강연을, 부산대학교 주기재(생명과학과·사진) 교수가 '녹조의 진실'이라는 제목으로 본강연을 진행한다.

녹조현상은 매년 여름철만 되면 사회·환경적으로 심각한 문제가 된 생태현상 중 하나이다. 매년 여름에 찾아오는 녹조 소식에 더는 불안해하지 않기 위해서는 그것이 왜 생기는 것인지, 주변 생태계와 수질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에 대해 정확히 알아야 한다.

주 교수는 20년 넘게 축적한 자료를 이용해 지금 우리의 강이 어떻게 변해가고 있는지, 문제는 없는지 등을 첨단 기법을 동원해 분석하고 있다. 임은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