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권원자력의학원 김윤선 간호사.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의학원장 직무대행 박상일)은 최근 부산시간호사회의 제41회 간호학술대회에서 본원 김윤선·김경현 간호사가 각각 우수상,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김윤선 간호사는 ‘감염 전담병동 간호사의 코로나19 환자 간호업무 수행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란 논문으로 우수상을 받았다. 김 간호사는 이 연구에서 윤리적 민감성이 코로나 환자 간호업무 수행에 가장 강력한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며, 간호직에 대한 긍정적 직업관과 사회적 지지 또한 중요한 요인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감염병 의료현장의 윤리적 지침 마련과 간호사의 윤리적 대응능력 향상, 감염병동 내 상호 지지와 적응도를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 활용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김경현 간호사는 ‘전담 간호사의 업무 고충 경험’이란 주제로 장려상을 수상했다. 그는 이 논문에서 전담 간호사의 역할을 법으로 규정하는 것과 업무 규정 마련, 표준화된 교육 프로그램과 안

부산시간호사회 임원진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동남권원자력의학원 김경현(왼쪽 두 번째) 간호사.

정적인 직무 및 승진체계 등의 제도적 뒷받침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