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용 온라인 게임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playerunknown’s battlegrounds)‘가 마침내 정식 출시됐다.

(배틀그라운드 정식 출시 기념 티셔츠 지급 이벤트. 사진=배틀 그라운드 인벤)

배틀그라운드는 21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서버 점검을 통해 ’PC 1.0 버전‘ 정식 출시가 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크리티컬한 이슈‘가 발생해 점검이 1시간 연장됐다.

오후 5시 마침내 PC 1.0 버전의 정기 점검이 완료됐고, 정식 출시를 알렸다. 운영진 측은 “패치 완료 후에는 반드시 스팀에서 클라이언트 업데이트를 받아야 한다”고 전했다.

배틀그라운드의 정식 출시는 올해 3월 미국 PC게임 플랫폼 스팀에서 사전 테스트용 얼리 액세스 버전으로 출시한지 9개월 만이다.

PC 1.0 패치노트에 따르면 ’지형지물 넘기(파쿠르)‘ 기술이 추가돼 앉기 키와 점프 키를 동시에 누르지 않고도 높은 벽이나 건물을 넘을 수 있다.

또 다른 신규 기능인 ’킬캠‘을 이용하면 게임 속에서 사망했을 때 적이 자신을 죽인 화면을 돌려볼 수 있다.

광활한 사막을 배경으로 한 ’미라마‘ 맵과 신규 차량 및 총기도 추가된다.

특히 이번 출시를 기념한 ’Winner Winner Chicken Dinner‘ 티셔츠 지급 이벤트도 실시된다. 점검 이후 별도 공지전까지 게임을 구매한 플레이어에 한해 지급되며, 지급 시점과 수령 방법은 추후 공지할 예정이다. 김민훈 기자 minhhun@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