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L(League Of Legend)’·‘오버워치’와 함께 대세대열 합류한 게임 ‘배틀그라운드’가 또 한번 점검으로 구설에 올랐다.
12일 ‘배틀그라운드’가 게임을 가동하기 위해 필수적인 요소인 ‘스팀’이 점검함에 따라 사용자들의 불만이 이어지고 있다.
pc방 게임 전문 리서치 사이트인 ‘게임 트릭스’에 따르면 지난 11일 전국 pc방 게임 사용량은 ‘리그 오브 레전드’가 23.3%로 1위, ‘배틀그라운드’가 22.19%로 2위를 차지했다. 이 뒤를 따르는 오버워치는 14.35%를 기록해 2, 3위간 다소 큰 격차를 보였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배틀그라운드’가 현재 1, 3위를 기록중인 롤과 오버워치에 비해 높은 pc사양 탓에 pc방 점유율이 높다는 반론이 이어지고 있다. 또한 배틀그라운드를 언급함에 있어 빠지지 않는 서버문제 또한 39주 째 pc방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롤을 이기기 어려운 이유로 꼽히고 있다.
sns를 비롯한 인터넷커뮤니티에서 배틀그라운드를 언급함에 있어 빠지지 않는 것이 미흡한 서버운영에 관한 것이다. 이에 따라 일각에서는 개발사 블루홀과 배틀그라운드의 한국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한 카카오게임즈에 기대감을 표하는 목소리도 이어지고 있다.
이에 반해 카카오와의 연계가 배틀그라운드에 득이 아닌 실이 될 것이라는 의견도 적지 않다. 이들은 정식서비스에 대한 기대보다 카카오의 기존 운영과 마찬가지로 지나친 ‘현질’에 대한 우려를 표하고 있다.
이들은 “하트 하나당 한 게임이면 어떡하냐”, “돈에 따라 낙하지점이 구분될 것 같은 기분은 왜지”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스팀은 밸브코퍼레이션에서 만든 게임 유통 플랫폼으로, 현재 삼국지 13 파워업키트, 문명 등을 서비스 하고 있다. 현재 배틀그라운드는 스팀이 점검에 들어감에 따라 접속이 불가하다. 이민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