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대 피서지, 해운대 해수욕장이 오늘(1일) 조기 개장한다.

전국의 해수욕장 중 전국 최대 피서지 '해운대 해수욕장이' 가장 먼저 개장한다. 이날 해운대 해수욕장 외에도 부산의 해수욕장 중 해운대구의 송정과 서구의 송도 해수욕장이 같은 날 개장한다. 이들 해수욕장은 오는 8월 31일 폐장 예정이다.

	(28일 모래축제가 열린 해운대 해수욕장 사진=연합뉴스)

해운대 해수욕장은 6월 한 달 동안 임해봉사실 앞 200m구간만을 방문자들에게 개방한다. 해수욕장의 전면개장은 공식개장일인 7월 1일부터 방문자들에게 공개된다. 또한 개장 기간 중 책 읽는 바다카페, 해변 라디오, 하와이언 페스티벌 등을 진행한다. 이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해운대구의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이런 가운데 해운대 해수욕장을 찾는 피서객들이 최근 자주 찾는 유명 관광지는 다음과 같다.

△ SEA LIFE 부산 아쿠아리움

내일 개장하는 해운대 해수욕의 명물로 꼽히는 'SEA LIFE 부산 아쿠아리움'(이하 부산 아쿠아리움)과 '더베이101'등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먼저 부산 아쿠아리움은 해운대 해수욕장 해변에 위치해있다. 해당 아쿠아리움에서는 250여 종, 1만여 마리의 바다생물을 만날 수 있다.

또한 부산 아쿠아리움의 마스코트로 꼽히는 '인어공주의 바다 쇼'도 빼놓을 수 없는 요소다. 해당 공연은 평일 오전 11시,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매 정각 그리고 오후 5시에 이뤄진다. 또한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는 오후 6시에도 추가 공연이 있다.

△해운대 더베이 101

이어서 최근 해운대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가장 뜨거운 관광지로 꼽히는 '해운대 더베이 101'(이하 더베이)는 해운대 해수욕장의 끝단 송림공원의 맞은편에 위치해있다.

더베이는 바다를 곁에 두고 솟아오른 해운대 마천루를 배경으로 간단한 식음료를 먹고 마실 수 있으며 국내 최대 규모인 76피트 대형 요트 등을 즐길 수 있는 장소다. 해당 요트투어는 '퍼블릭·선셋·럭셔리·익사이팅 투어'로 나뉘며 퍼블릭 코스의 경우 오전 10시 30분, 오후 1시 30분, 오후 3시 30분에 운영한다. 또한 선셋투어는 하루 한 차례, 일몰 시간에 운영한다. 자세한 사항은 더베이101의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이민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