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쌍용 자동차

많은 부분 개선했다는 코란도C, 하지만 누리꾼 반응은 "전년 모델과 별반 다를거 없어"

쌍용자동차가 디자인과 상품성을 개선한 5세대 '코란도 C'를 출시했다. 쌍용차는 4일 서울 강남구 인터와이어드 스튜디오에서 출시행사를 열고 코란도 C의 판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국내 주요 자동차 커뮤니티 '보배드림' 게시판 이용자 반응을 요약하자면 다음과 같다.

▲딱히 새롭게 보이지는 않지만 쌍용입장에서는 새롭다는 '역동적이고 볼륨감 넘치는' 디자인 ▲역시 트렌디해 보이지는 않지만 쌍용입장에서는 '트렌디하고 보다 세련된' 인테리어 ▲깡통 아니냐고 다시 되묻게 하던 뉴디자인 리어 범퍼 ▲이전것이 더 예쁜거 같은 뉴디자인 다이아몬드 커팅 휠 ▲타 차량에도 달려나오고 3열에도 달려 나오지만 쌍용입장에서는 '차원높은 안전사양'인 3점식 시트벨트 ▲ 저번과 별 차이 없는 가성비(가격대 성능비) 트림의 익스트림 ▲ 기본적인 사양은 무난해서 마음에 드나 싶으면서도 은근 위로 올린 게 많은 가격표.

쌍용차는 이번 뉴 코란도 C를 통해 정통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이미지를 트렌디한 스타일로 새롭게 구현했다. 우선 전면 디자인은 역동적 볼륨감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판매가는 ▲KX 2243만원 ▲RX(고급형~최고급형) 2565만~2713만원 ▲DX 2877만원 ▲익스트림 2649만원이다. 이전 모델과 비교해 트림별로 10만~55만원 인상됐지만 주력 모델인 RX 고급형 모델의 가격 인상폭을 18만원 수준으로 묶었다.

이민재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