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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메디클럽

두꺼운 옷 한 벌 보다 얇은 옷 여러 벌 껴입어야 따뜻해요

올 겨울 보온 패션

  • 국제신문
  • 이은정 기자 ejlee@kookje.co.kr
  •  |  입력 : 2014-12-30 19:35:15
  •  |  본지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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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밀레 겨울용 등산모자 '패딩 고소모', 엠리밋 '패딩 글러브', 컬럼비아 '레그워머'.

- 머플러로 얼굴까지 감싸면 체감온도↑
- 산행 때는 흡습 기능 뛰어난 속옷 대세

을미년 청양띠 해가 다가온다. 이맘때면 가족이나 지인들과 산행, 여행 등 야외활동을 하며 새해를 맞는 사람이 많다. 해돋이 여행을 좀 더 따뜻하게 보내고 싶다면 보온성을 높여주는 패션 아이템을 갖춰야 한다.

■힙을 덮는 상의로 허리 스며드는 바람 차단

추위와 맞서게 되는 겨울 여행에서 가장 신경 써야 할 부분은 역시 '보온'이다. 해돋이 여행을 한다면 다운 재킷이나 패딩, 스스로 열을 내는 발열기능 소재 제품을 준비해야 한다. 패딩은 짧은 길이보다 힙을 덮는 기장으로 허리에 스며들 수 있는 바람까지 차단하는 것이 좋다. 패딩을 좀 더 날씬하게 입고 싶다면 허리에 벨트장식이 있는 타입을 고르면 된다.

힙을 덮는 따뜻한 '머렐 다운 재킷'
상의는 두꺼운 옷 한 벌보다는 날씨 변화에 맞춰 입고 벗기 간편한 짚업 티셔츠나 카디건을, 하의는 발열 내의에 기모소재의 팬츠를 입으면 체온 유지에 도움이 된다.

보통 남자들은 겹쳐 입기보다는 두꺼운 옷 하나로 추위를 견디려 한다. 그러나 두꺼운 옷 하나보다는 얇은 옷 두 개를 겹쳐 입는 것이 몸의 체온을 유지하는 데 유리하다. 기본 티셔츠에 기모처리가 돼 있는 니트를 매치하면 패션과 보온성을 한꺼번에 챙길 수 있다.

찬 바람에 직접 노출되기 쉬운 손과 귀, 머리는 모자와 장갑으로 감싸준다. 이런 액세서리는 추위를 견디게 해주는 제품이지만 패션 소품으로도 손색없다. 컬러풀한 제품으로 매치하면 경쾌한 룩을 완성할 수 있다. 모자는 머리 전체를 감싸주는 비니스타일의 니트 모자를 착용하면 따뜻하고 멋스럽다. 또 롱 니트 머플러로 여러 번 감아 얼굴까지 감싸주면 체감온도를 높일 수 있다.

신발은 안쪽에 퍼(fur) 처리가 되어 있는 부츠를 신으면 좋다. 운동화나 단화를 신는다면 발 워머로 종아리를 보호해주면 보온성은 물론 스타일까지 살릴 수 있다. 컬럼비아가 출시한 '레그워머'는 노르딕 패턴이 들어간 제품으로, 착용만으로도 스타일에 포인트를 줄 수 있는 아이템이다.

■귀 덮는 모자, 눈·비 대비 기능성 등산화 필요

새해를 맞아 겨울 산행을 떠난다면 체온 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제대로 된 속옷을 갖춰 입는 것이 중요하다. 산행하다 흐르는 땀이 산속의 차가운 공기와 만나면 응고돼 체온이 내려가기 때문에 날씨가 추울수록 땀 흡수 및 배출에 주의해야 한다. 쿨맥스·드라이존 등 땀을 잘 빨아들이고 빠르게 건조되는 소재를 사용한 제품을 입어야 한다. 면 소재는 땀은 잘 흡수하지만 잘 마르지 않아 겨울철 등산 속옷으로는 적합하지 않다. 윗옷은 두꺼운 점퍼류만 입는 것보다는 티셔츠, 조끼 등 활동성이 좋은 옷을 여러 벌 껴입는 것이 좋다.

엠리밋 '콘래드 3 IN 1 재킷'
아웃도어 브랜드 엠리밋의 '콘래드 3 IN 1 재킷'은 내피에 덕다운을 솜털, 깃털 비율 90 대 10으로 충전한 쓰리인원 다운 재킷으로 날씨와 기후에 따라 재킷을 덧입거나 내피를 벗어서 휴대하는 등 세 가지 스타일로 연출할 수 있어 실용적이다. 노스케이프는 자체 개발한 소재인 '얼티멋테크'를 적용한 다운재킷 '허리티지 젠 다운'을 선보였다. 이는 대중적인 스타일의 제품으로 산행은 물론 일상생활에도 무리 없이 입을 수 있다.

모자 역시 체온 유지를 돕는 데 필수적이다. 산행 때 머리부터 귀까지 전체적으로 감싸주는 디자인을 고르는 게 좋다. 밀레는 겨울용 등산모자 '패딩 고소모'를 선보였다. 가벼우면서도 내구성이 우수한 폴리에스터 소재를 겉감으로 사용했고 솜을 넣고 누벼 보온력이 뛰어나다.

추운 겨울 산행은 갑작스런 눈, 비로 신발이 젖기 쉽고 결빙으로 미끄럽기 쉬워 기능성 등산화를 신는 게 좋다. 머렐에서 출시한 동계용 등산화 '폴라랜드6'는 방수, 투습, 보온기능은 물론 접지력을 높여 미끄럼을 막아준다. 또한 천연 소가죽으로 만든 갑피에 고유의 방수 투습 기술을 적용해 눈이나 비가 스며드는 것을 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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