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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헤어 관리법

  • 국제신문
  • 최영지 기자 jadore@kookje.co.kr
  •  |  입력 : 2014-11-18 19:15:49
  •  |  본지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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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출 전에 영양관리로 정전기 방지
- 보습 오일 휴대하며 수시로 발라야
- 헤어팩 발라 스팀타월로 손상 보호
- 트리트먼트로 상처받은 두피 회복
- 감기 전 빗질, 모발·모근 강화 효과

겨울철은 피부뿐 아니라 머리카락까지 쉽게 혹사 당할 수 있는 계절이다. 실외의 찬바람과 실내의 건조한 난방으로 인해 두피가 건조해져 각질이 생기거나 비듬이 많아진다.

거기다 머리카락이 윤기를 잃고 푸석푸석해지며 정전기를 일으키고 뻣뻣해진다.

또 날이 춥고 건조해, 모발이 끊어지거나 빠지는 등 탈모 증상이 발생하기 쉽다. 따라서 겨울철에는 보다 철저한 두피·모발 관리가 필요하다. 어느 때보다도 홈케어가 중요하다.

쉽고 간단하면서 즉각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을 찾아봤다.

■정전기 없애려면 촉촉함이 방법

겨울에는 습도가 낮아 실내가 건조하고 차가운 바람이 모발의 마찰을 가속시켜 정전기가 발생하기 쉽다. 정전기는 마찰로 인해 수분을 빼앗고 큐티클 조직을 손상시켜 모발을 푸석하게 만든다. 외출 전후 수시로 건조해진 모발에 영양을 더해 주는 관리가 필요하다.

   
겨울철 헤어 보습을 위한 오일 제품을 파우치에 넣고 다니며 수시로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오일을 한 두 방울 마른 손바닥에 떨어뜨린 뒤 손바닥 전체에 문질러 약간의 열을 가한 뒤 손상이 심한 부분에 발라준다. 모발의 손상이 심하다면 영양과 윤기를 집중 공급하는 손상 모발 전용 고농축 세럼 제품이 적합하다. 샴푸 후 물기를 가볍게 제거한 후 젖은 상태의 모발에 적당량을 덜어 모발 전체에 골고루 바르면 된다. 드라이 후 마무리용으로 사용해도 좋다.

소위 생머리라 불리는 스트레이트 스타일은 무엇보다 엉키지 않고 윤기가 흘러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부드러운 광택을 더해 줄 수 있는 제품이 적절하다. 여기에 열 보호 기능이 더해지면 헤어 드라이어나 매직 스타일링 등 잦은 헤어기기 사용에도 헤어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다. 이런 제품군으로는 에센스 종류가 가장 좋다. 열 보호 기능이 있는 제품은 젖은 상태에서 발라주면 효과적이다.

헤어팩을 하고 싶다면 두피에는 닿지 않도록 해야 한다. 효과를 올리려면 헤어팩을 바르고 스팀타월을 해주는 것도 방법이다. 수건을 물에 적신 뒤 물기는 꼭 짜고 일회용 비닐팩에 넣은 뒤 전자레인지에 1~2분 정도만 데운다. 그런 뒤 제품을 바른 머리카락을 감싸두면 흡수효과를 높일 수 있다. 이때 헹굼물은 시원한 느낌을 줄 정도의 물이 적당하다.

■건조한 두피는 살살 다뤄야

   
두피는 피부와 마찬가지로 계절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겨울이 되면 건조한 실내외 공기로 인해 두피의 수분 함량이 떨어져 피부 보호막 조직 기능이 약해진다. 민감성 두피는 두피가 쉽게 갈라지고 각질층이 벗겨지며 가려움증과 비듬까지도 유발할 수 있다. 특히 과다하게 생긴 각질로 인해 모공이 막히고 면역력이 떨어지면 탈모로까지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처럼 상처받은 두피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영양과 수분을 충분히 공급해 줄 수 있는 트리트먼트 제품을 사용하는 게 낫다.

식물유래 천연계면활성제를 활용한 저자극성 제품을 선택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최근 헤어 제품 전반에 걸쳐 함유되어있는 설페이트계 계면활성제가 탈모 등 두피 피부질환을 유발하는 원인으로 거론되고 있기 때문이다. 예민한 두피를 가진 사람들은 더욱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

■빗질만 바꿔도 헤어 엉킴 해결

   
보통 두피와 모발에 쌓인 먼지를 제거하기 위해 외출 후 머리를 바로 감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건조한 겨울철에는 머리를 너무 자주 감을 경우 두피와 모발이 건조해져 오히려 두발 건강에 좋지 않다. 특히 건성 두피라면 머리는 이틀에 한 번 정도로 감고, 너무 뜨거운 물은 모발을 손상시키므로 체온과 비슷한 37도의 물로 머리를 감는 것이 바람직하다. 머리는 밤에 감는 것이 제일 좋지만 감고 난 뒤 두피를 깨끗하게 말려주는 것이 중요하다. 제대로 건조시키지 않고 잠들면 냄새가 날뿐 아니라 두피 건강에도 해롭다.

또 머리를 감기 전에 빗질을 해주는 것도 두피·모발 건강을 위해 손쉽게 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다. 빗질이 두피와 모발 건강에 도움이 되는 이유는 모발에 묻어있는 먼지나 묵은 각질을 제거하는데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아울러 두피를 자극함으로써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모근을 강화시켜 겨울철 약해진 모근으로 인해 쉽게 발생하는 탈모를 예방하는 기능이 있다. 빗은 두피에 닿는 부분이 날카롭지 않은 것으로 하고, 두피를 가볍게 쓸어주는 느낌으로 빗질하는 것이 좋다.

취재협조=아모레퍼시픽·아비노·메다비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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