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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골프 휩쓴 오일머니…최다 수입 ‘톱4’ LIV가 싹쓸이

최근 1년 골프선수 수입 순위, 필 미컬슨 1803억 원으로 1위

  • 윤정길 기자 yjkes@kookje.co.kr
  •  |   입력 : 2022-07-31 19:41:36
  •  |   본지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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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위권 내 LIV 이적 선수 7명

지난 6월 사우디아라비아 자본의 후원을 받는 LIV 골프 인비테이셔널 시리즈가 출범하면서 프로골프 선수의 수입 지형이 크게 변동된 것으로 나타났다. ‘오일 머니’로부터 나오는 거액의 계약금과 상금으로 수입 10위권 내 LIV 시리즈 이적파 선수들이 7명을 차지했다.

LIV 이적파의 ‘큰 형님’ 필 미컬슨(미국)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 잔류한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를 가볍게 따돌리고 수입 1위에 올랐다.

미국 포브스가 31일(한국시간) 발표한 최근 1년 사이 골프 선수의 수입 순위에 따르면 미컬슨은 총액 1억3800만 달러(약 1803억 원)로 1위를 차지했다.

미컬슨은 지난 5월 포브스가 발표한 최근 1년간(2021년 5월~2022년 5월) 전 종목 운동선수 수입 순위에서는 31위에 그쳤다. 당시 미컬슨의 수입은 4530만 달러로 집계됐다. 하지만 불과 2개월 사이에 연간 수입이 9270만 달러나 늘어난 것은 지난 6월 출범한 LIV 시리즈로 이적하며 받은 계약금 덕으로 보인다.

이번 골프 선수들을 대상으로 한 수입 순위에서는 LIV 시리즈 소속 선수들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더스틴 존슨이 9700만 달러로 2위, 브라이슨 디섐보가 8600만 달러로 3위였고 브룩스 켑카(미국)가 6900만 달러로 4위다.

LIV로 넘어가지 않은 선수 중에서는 우즈가 6800만 달러로 5위에 올랐다. 역시 PGA 투어에 남은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4300만 달러로 6위를 기록했다.

◇ 최근 1년간 골프 선수 수입
 (2021년 7월~2022년 7월 기준)

순위

이름

수입(달러)

소속 투어

1위

필 미컬슨

1억3800만

LIV시리즈

2위

더스틴 존슨

9700만

LIV시리즈

3위

브라이슨 디섐보

8600만

LIV시리즈

4위

브룩스 켑카

6900만 

LIV시리즈

5위

타이거 우즈

6800만

PGA투어

6위

로리 맥킬로이

4300만 

PGA투어

7위

세르히오 가르시아

4200만 

LIV시리즈

8위

조던 스피스

3900만 

PGA투어

9위

패트릭 리드

3700만 

LIV시리즈

10위

샬 슈월츠

3400만 

LIV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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