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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메디클럽

아깝다 김시우, 연장 접전 끝 준우승

PGA 투어 최종전 윈덤 챔스, 마지막 날 6타 차 극복 뒷심

  • 이선정 기자 sjlee@kookje.co.kr
  •  |   입력 : 2021-08-16 19:37:36
  •  |   본지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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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 진출 확정… 키스너 우승
- 스코틀랜드 오픈 美 오툴 정상

김시우(26)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20-2021시즌 최종전에서 최종일 6타 차나 따라붙는 무서운 뒷심을 발휘했으나 연장전에서 석패해 아쉬운 준우승을 거뒀다.

16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즈버러의 세지필드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PGA투어 윈덤 챔피언십(총상금 640만 달러) 최종 라운드 연장전에서 케빈 키스너(미국)가 정상에 올랐다. 김시우는 4라운드를 선두 러셀 헨리(미국)에 6타 뒤진 공동 15위로 출발했지만 보기 없이 이글 1개와 버디 4개로 6타나 줄이면서 공동 선두(15언더파 265타)로 4라운드를 마쳤다. 이에 김시우는 케빈 나, 케빈 키스너(이상 미국), 애덤 스콧(호주), 로저 슬론(캐나다), 브랜던 그레이스(남아공) 등 무려 6명이 참가한 최다 인원 연장전을 벌였다. 18번홀(파4)에서 치른 첫 번째 연장전에서 6명 모두 파로 비겼고, 같은 홀에서 열린 두 번째 연장전에서 키스너가 1.5m 버디를 잡으며 우승했다. 이로써 키스너는 2019년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델 테크놀로지 매치 플레이 제패 이후 2년 만에 PGA 통산 4승을 올렸다. 앞서 5번이나 연장전에서 졌던 키스너는 6번째 첫 연장승을 기록했다.

김시우는 시즌 최종전에서 준우승해 임성재(23) 이경훈(30)과 함께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다. 강성훈(34)과 안병훈(30)은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 PGA 투어 플레이오프는 20일 노던 트러스트, 27일 BMW 챔피언십, 내달 3일 투어 챔피언십으로 이어진다.

16일 영국 스코틀랜드 파이프 덤바니 링크스(파72)에서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트러스트 골프 스코틀랜드 여자오픈(총상금 150만 달러)에서는 라이언 오툴(미국)이 최종 합계 17언더파 271타로 우승했다. 데뷔 10년 만에 맞은 오툴의 첫 LPGA 우승이다.

2020 도쿄올림픽 동메달리스트인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는 아타야 티띠꾼(태국)과 함께 선두에 3타 뒤져 준우승을 기록했다. 한국 선수로는 이정은(25)이 공동 7위(9언더파 279타)로 가장 높은 성적으로 대회를 마쳤다.

이선정 기자 sjlee@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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