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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메디클럽

김효주 “올해 상금왕은 절대 양보 못 해”

ADT캡스 챔피언십 13일 개막, 투어 대상 확정 최혜진도 도전

  • 국제신문
  • 이선정 기자
  •  |  입력 : 2020-11-10 20:15:29
  •  |  본지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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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주가 ‘잠시 미뤄졌던’ 상금왕 타이틀을 거머쥘지에 골프팬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김효주(왼쪽), 최혜진
오는 13일부터 사흘간 강원도 춘천 라비에벨 컨트리클럽 올드코스(파72)에서 열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대회 SK텔레콤 ADT캡스 챔피언십(총상금 10억 원)에서 올 시즌 상금왕과 다승왕의 주인공이 가려진다. 현재로서는 김효주(25)가 가장 유력하다. 김효주는 지난 5~8일 개최된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서 상금왕을 확정 지을 뻔했다가 안나린의 깜짝 우승에 일격을 당해 다음 기회로 넘겨야 했다. 이번 대회가 그 기회다. 이미 두 차례 우승으로 7억3213만 원을 쌓은 김효주는 상금랭킹 2위 안나린(24)과의 차이가 1억3951만 원이다. 3위 박민지(22)와 1억5103만 원, 4위 장하나(28)와는 1억5304만 원 앞선다. 김효주가 2014년에 이어 8년 만에 KLPGA투어 두 번째 상금왕이 유력한 이유다.

하지만 변수는 있다. 이번 대회 우승 상금은 2억 원으로, 김효주가 3위 내에만 들어도 상금왕을 확정하지만 안나린이나 박민지, 장하나가 우승하면 역전할 수 있다. 따라서 상금왕 타이틀을 향한 4명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김효주가 우승하면 상금왕은 물론 다승왕(3승), 그리고 사실상 굳힌 평균타수 1위까지 3관왕에 오른다. 안나린은 우승 시 상금왕은 물론 다승왕이라는 타이틀 2개를 얻게 된다. 3년 연속 KLPGA 투어 대상을 확정한 최혜진으로서는 SK텔레콤 ADT캡스 챔피언십 우승이 간절하다. 최혜진은 3년 연속 대상을 받지만 올해는 유독 대회 우승과는 인연이 없었다. 1993년 창설된 KLPGA 투어 대상을 우승 없는 선수가 받은 적은 지금까지 한 번도 없어 각오가 남다르다. 최혜진은 “우승하면 정말 좋겠지만, 너무 집착하지는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KLPGA 투어는 SK텔레콤 ADT캡스 챔피언십 종료 시점 상금랭킹 60위 이내에 들어야 내년 시드를 보장해 상금랭킹 60위 밖 선수는 대회에서 60위 이내 진입에 사활을 건다. 76명에게만 출전 기회를 준 SK텔레콤 ADT캡스 챔피언십은 컷이 없어 꼴찌를 해도 상금 240만 원을 받는다. 이선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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