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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메디클럽

류현진, 2년 연속 사이영상 최종 후보

AL 마에다·비버와 경쟁

  • 국제신문
  • 권용휘 기자
  •  |  입력 : 2020-11-03 20:08:49
  •  |  본지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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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광현 신인상은 무산

류현진(33·토론토 블루제이스)이 2년 연속으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최고 투수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기대를 모았던 김광현(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한국인 선수 첫 신인상 수상은 무산됐다.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는 3일 아메리칸리그 최고 투수에게 주는 ‘사이영상’ 최종 후보로 류현진과 일본인 투수 마에다 겐타(미네소타 트윈스), 셰인 비버(클리블랜드 인디언스)를 뽑았다. 류현진은 올 시즌 12경기(67이닝)에서 5승 2패, 평균자책점 2.69, 탈삼진 72개를 기록하며 에이스의 면모를 보였다. LA 다저스에서 뛴 지난해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투표에서 1위표 1장, 2위표 10장 등 88점을 얻어 제이컵 디그롬(뉴욕 메츠)에 이어 2위에 올랐던 류현진은 올해 다시 1위를 노린다. 그는 “경쟁자가 뛰어나서 수상은 예상하지 않는다. 톱3에 든 것만으로도 영광이다”고 말했다.

BBWAA는 내셔널리그 신인상 최종 후보로 내야수 알렉 봄(피츠버그 파이리츠), 내야수 제이크 크로넨워스(샌디에이고 파드리스), 투수 데빈 윌리엄스(밀워키 브루어스)를 뽑았다. 김광현은 올 시즌 8경기에 등판해 3승 1세이브, 39이닝 탈삼진 24개, 평균자책점 1.62를 기록했지만 후보에 들지는 못했다. 최종 수상자는 오는 12일 발표한다.

내셔널리그 최우수선수상(MVP)은 무키 베츠(로스앤젤레스 다저스), 프레디 프리먼(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매니 마차도(샌디에이고)가 경쟁한다. 아메리칸리그 MVP는 D.J. 러메이휴(뉴욕 양키스), 호세 아브레우(시카고 화이트삭스), 호세 라미레스(클리블랜드)가 자웅을 겨룬다.

아메리칸리그 올해의 감독상 최종 후보는 류현진 소속 팀인 토론토의 찰리 몬토요 감독, 팀을 월드시리즈로 이끈 탬파베이 레이스의 케빈 캐시 감독, 화이트삭스 릭 렌테리아 전 감독이 이름을 올렸다.

권용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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