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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황의조…벤투호 유럽 원정 최정예 뜬다

15일 멕시코·17일 카타르 상대 원정 평가전 선수 명단 발표

  • 국제신문
  • 이선정 기자 sjlee@kookje.co.kr
  •  |  입력 : 2020-11-02 20:04:19
  •  |  본지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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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학범호도 U-23 라인업 확정

손흥민(토트넘), 황의조(보르도), 이강인(발렌시아)이 오는 15일(한국시간)부터 오스트리아에서 치러질 축구 국가대표팀 ‘벤투호’의 최전방 공격수로 출격한다. 11개월 만의 A매치이자 1년 만의 원정경기로 기대를 모은다.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 벤투 감독이 2일 서울 축구협회에서 이달 오스트리아에서 치러질 멕시코, 카타르와의 A매치를 앞두고 소집 명단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파울루 벤투 감독은 2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오스트리아 원정 평가전에 나설 26명의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대한축구협회는 코로나19 여파로 국가 간 이동이 어려워 국내에서 평가전을 치르기 힘들어지자 유럽 원정 평가전을 준비했고 오스트리아에서 멕시코, 카타르와 맞붙기로 했다. 벤투호는 오는 15일 오전 5시 멕시코와 비너 노이슈타트 슈타디온에서 대결하고, 17일 오후 10시 카타르를 BSFZ 아레나에서 상대한다.

벤투호가 A매치를 치르는 건 지난해 12월 18일 부산에서 일본과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경기를 치른 이후 처음이다. 원정 평가전은 지난해 11월 19일 브라질과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평가전을 가진 이후 1년 만이다.

어렵게 성사된 원정경기인 만큼 벤투 감독은 핵심 자원을 대부분 호출했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에서 득점 선두를 달리는 ‘캡틴’ 손흥민이 차출되고, 황의조와 독일 분데스리가로 활동 무대를 바꾼 황희찬(라이프치히)을 불러들였다. 여기에 유망주 이강인(발렌시아)도 부름을 받았다. 부산 아이파크에서 활약하는 이동준과 벤투호에 처음 발탁된 엄원상(광주)도 공격수로 합류한다. 중원에는 손준호(전북)가 뽑힌 가운데 황인범(루빈 카잔), 권창훈(프라이부르크), 이재성(홀슈타인 킬), 남태희(알 사드) 등 기존 대표팀 자원이 이름을 올렸다. 수비진은 김민재(베이징 궈안)와 박지수(광저우 헝다) 등 2명의 중국파 선수가 뽑혔다. 사우디아라비아 알나스르로 이적한 왼쪽 풀백 김진수도 대표팀에 합류했다. 대표팀은 오는 8일 오전 소집돼 출국할 예정이다.

한편 오는 13일 시작하는 U-23 청소년대표팀의 이집트 3개국 친선대회에는 이승우(신트트라위던), 백승호(다름슈타트), 송민규(포항), 조규성(전북), 오세훈(상주) 등 국내파와 해외파 재목이 대부분 나선다. 청소년대표팀 김학범 감독은 2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한국과 이집트, 브라질이 참가하는 이번 경기에 나설 25명의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내년 도쿄올림픽을 준비하는 김학범호는 A매치 기간(11월 9~17일)을 활용, 이집트 친선대회를 통해 올해 초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 이후 10개월 만에 원정 경기에 나서 실전 경험을 쌓는다. 김학범호는 13일 새벽 3시 이집트와 카이로 인터내셔널스타디움에서 1차전을 치르고, 14일 오후 10시 같은 장소에서 브라질과 격돌한다.

이선정 기자 sjlee@kookje.co.kr

◇ 축구 국가대표팀 오스트리아 원정 
  평가전 출전 26명 명단

GK

조현우(울산) 구성윤(대구) 이창근(상주)

DF

김민재(베이징 궈안) 권경원(상주) 
박지수(광저우 헝다) 정태욱(대구) 
김진수(알나스르) 원두재 홍철 김태환(이상 울산) 김문환(부산) 윤종규(서울)

MF

손준호(전북) 정우영(알사드) 황인범(루빈 카잔) 이재성(홀슈타인 킬) 남태희(알사드) 권창훈(프라이부르크)

FW

손흥민(토트넘) 황희찬(라이프치히) 이강인(발렌시아) 이동준(부산) 나상호(성남) 엄원상(광주) 황의조(보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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