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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 PGA챔피언십 2년 연속 진출…우즈는 좌절

페덱스컵 랭킹 9위로 최종전행, 욘 람 PO 2차전 우승… 상금 20억

  • 국제신문
  • 이진규 기자
  •  |  입력 : 2020-08-31 20:21:18
  •  |  본지 2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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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즈는 오버파 늪 빠지며 탈락

임성재(22)가 2년 연속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에 나간다.
31일(한국시간) PGA 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2차전 BMW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욘 람이 더스틴 존슨과의 연장전에서 챔피언 퍼트를 성공한 뒤 포효하고 있다. AP연합뉴스
임성재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올림피아필즈의 올림피아필즈 컨트리클럽(파70·7366야드)에서 열린 PGA 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2차전 BMW 챔피언십(총상금 950만 달러)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최종합계 12오버파 292타로 출전 선수 69명 가운데 공동 56위에 올랐다. 임성재는 페덱스컵 순위 9위로 투어 챔피언십 진출을 확정했다.

한국 선수가 2년 연속 상위 30명이 겨루는 투어 챔피언십에 나간 것은 2010년과 2011년 최경주(50) 이후 이번 임성재가 두 번째다. 최경주는 2007년과 2008년에도 2년 연속 투어 챔피언십에 진출했다. 또 지금까지 투어 챔피언십에 2회 이상 진출한 한국 선수는 최경주(4회), 양용은(2회)에 이어 임성재가 세 번째가 됐다.

임성재는 보너스 타수 4언더파를 안고 투어 챔피언십을 시작한다. 임성재는 지난해 투어 챔피언십에서는 19위를 차지했다. 안병훈(29)은 BMW 챔피언십에서 3오버파 283타로 공동 12위에 올랐으나 페덱스컵 순위 33위로 투어 챔피언십에는 나가지 못하게 됐다.

BMW 챔피언십 우승은 연장전에서 더스틴 존슨(미국)을 누른 욘 람(스페인)이 차지했다. 세계랭킹 1위 존슨과 2위 람이 극적인 승부를 펼쳤다. 존슨의 약 13m 버디 퍼트가 들어가는 바람에 연장전에 끌려들어 간 람은 연장 첫 홀에서 20m 버디 퍼트로 응수하며 우승 상금 171만 달러(약 20억2000만 원)의 주인공이 됐다. 람은 지난 7월 메모리얼 토너먼트 이후 올해 2승째, 투어 통산 5승을 달성했다.

존슨은 연장에서 졌지만 플레이오프 1차전으로 지난주 열린 노던 트러스트 우승에 이어 2차전 준우승으로 다음 주 투어 챔피언십을 페덱스컵 포인트 1위로 시작하게 됐다. 이번 대회까지 페덱스컵 포인트 상위 30명이 오는 4일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개막하는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에 나간다. BMW 챔피언십까지 페덱스컵 순위 1위가 10언더파를 안고 경기를 시작하며 2위는 8언더파, 3위 7언더파 등 보너스 타수를 갖고 투어 챔피언십을 시작한다. BMW 챔피언십까지 존슨이 페덱스컵 1위, 람이 2위를 달리고 있으며 3위는 저스틴 토머스(미국)다.

타이거 우즈(미국)는 이번 대회에서 11오버파 291타, 공동 51위에 머물러 페덱스컵 순위 63위로 2019-2020시즌을 마무리했다. 우즈는 이 대회에서 최소한 4위 내 성적을 내야 투어 챔피언십에 진출할 수 있었다. 우즈는 마지막 날 1오버파를 치는 등 나흘 내내 오버파를 적어냈다. 우즈가 4라운드를 경기하며 내내 오버파에 그친 것은 2010년 8월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 이후 10년 만이다. 이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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