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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를 찾아서 2’ 대한삼단봉협회 회장 김동산

  • 국제신문
  • 이석교 기자
  •  |  입력 : 2020-06-22 17:3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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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단봉은 1990년대 미국에서 처음 만들어졌다. 삼단봉 개발 전 미국경찰은 가라데의 무기인 톤파(Tonfa)를 사용했는데 큰 크기 탓에 휴대하기 어려웠고 차량 승하차 시에 많은 불편을 겪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삼단봉이 개발됐다.

   
김동산 대한삼단봉협회 회장이 삼단봉 끊어치기 동작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김민훈 기자

<고수를 찾아서2> 취재팀은 지난 16일 ‘팀매드’ 김경록 선수와 함께 충청남도 천안 ‘경찰삼단봉 교육본관’에서 김동산(51) 대한삼단봉협회 회장을 만났다. 현재 대한삼단봉협회는 경찰공무원 무도단증 가산점 인정 단체가 되기 위한 기본 요건은 충족한 상황이다.


김 회장은 대한삼단봉협회를 만든 이유에 대해 “신체적인 한계 극복과 무기를 든 범인을 제압을 위해 삼단봉을 활용하는데 제대로 된 체계가 없어 무술로써 자리 잡기 힘들었다. 그렇기에 기술체계와 승급, 승단 방식을 무술 경험과 연구를 통해 만들었다”고 밝혔다. 그는 삼단봉을 이용한 품새(형)와 승급체계 이외에도 스펀지봉을 이용하여 실제로 삼단봉술을 쓸 수 있도록 겨루기를 만들었다. 


현재 대한민국 경찰에서 교육하는 삼단봉술은 삼단봉 활용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도가 부족하다는 의견이 많다. 지난해 3월 서울 관악구 초등학교 칼부림사건 당시 범인과 경찰은 6분이 넘는 대치 상황을 가졌다. 이에 김 회장은 “범인이 벽을 등지고 있는 상황에서 경찰도 잘 대응했으나 처음 팔목을 타격할 때 정확하고 간결하게 공격했으면 더 좋았을 거 같다”고 말했다.

“범죄 현장에서 테이저건이나 총을 사용하면 되지 않냐”는 기자의 질문에 그는“총기는 실제 사용하는데 제한이 많고 테이저건 또한 다수를 상대해야 하거나 두꺼운 옷을 입은 사람에게 어려움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삼단봉술을 배워본 김경록 선수는 “삼단봉을 활용하는 스텝이 너무 좋다. 거리 조절과 상대방의 빈틈을 노리는 공격방식을 통해 많이 배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삼단봉술과 대한삼단봉협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국제신문 유튜브 채널 비디토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seokgyo@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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