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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팬들이 웃으면서 야구장에 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 국제신문
  • 이지원 기자 leejw@kookje.co.kr
  •  |  입력 : 2020-01-28 17:2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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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후 롯데호텔 부산에서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거포 이대호가 취재진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이지원 기자


“지난 시즌 팀 성적이 최하위에 머문 것은 전적으로 제 책임입니다. 올해는 팬들이 웃으면서 야구장에 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사이판에서 개인훈련을 마치고 돌아온 롯데 자이언츠 이대호는 28일 롯데호텔 부산에서 열린 이석환 대표이사 취임식 이후 기자들과 가진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사이판의 뜨거운 햇볕에 검게 그은 피부가 눈에 확 들어온 이대호는 “지난 6일 동료들과 사이판으로 출국해 22일간 훈련하다가 오늘 아침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이대호는 지난 시즌 135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5에 16홈런과 88타점을 기록했다. 시즌 막판에는 부진한 성적으로 인해 2군 강등의 수모를 겪기도 했다. 간판타자인 이대호가 힘을 내지 못한 지난해 롯데는 최하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절차탁마하는 이대호는 “지난 시즌 팀 성적이 안 나온 것은 내 책임이다. 지난 시즌 이후 사장님과 감독님이 모두 바뀌었다. 내가 최고참인데 주장 민병헌 선수를 많이 도와줘야 한다”고 했다. 그는 이어 “내 개인 성적도 중요하지만, 팀이 올라갈 일만 남았다. 지난해 성적이 좋지 않아 팬들 실망하셨을 텐데, 최고참으로서 팀을 끈끈하게 만들어서 팬들이 웃으면서 야구장에 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제 선수 생활의 황혼기에 접어들었다는 질문에는 “주변에서 계속 마지막이라고 말씀을 하신다”면서 “물론 후배들하고 붙어 경쟁해야 하는 위치고, 성적이 나와야 야구를 할 수 있는 것이지만 아직 자신 있다”고 말했다.

 이대호에게 올 시즌이 더 특별한 것은 2017시즌을 앞두고 맺은 4년 150억 원 계약의 마지막 해이기 때문이다. “작년에 안 좋았기 때문에 올해 반등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줘야 한다. 계약하든 안 하든 시즌이 끝나고 얘기를 해야 하는 것”이라며 “지금까지 계약을 생각하고 야구를 한 적은 없다. 한 경기 한 경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롯데는 이 대표이사 취임식 전에 자유계약선수(FA)로 거인 유니폼을 입은 안치홍 선수 입단식을 개최했다. 이대호는 롯데의 일원이 된 안치홍에 대해 “좋은 선수가 우리 팀에 왔다. 우리 팀 반등의 키가 될 것”이라며 “외국인 선수들도 새로 왔고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겠다”고 답했다. 이지원 기자 leejw@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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